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이 책의 제목을 처음 들은 것은 몇 년 전이었습니다. 20주년 기념판도 2018년에 출간되었는데, 이제야 읽어보니 더 많은 내용이 와닿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책이기 때문에, 이 책을 읽고 부를 이룬 아버지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It was several years ago when I first heard the title of this book. The 20th-anniversary edition was published in 2018, and now that I’ve finally read it, I can appreciate its content even more. Since this book is sought after by many people, I believe there are also many fathers who have achieved wealth after reading it.
돈의 속성을 읽은 이후에도, 나는 돈에 대해 잘 몰랐고 늘 만족하며 살았던 시간들을 후회하게 되었습니다. ‘새앙쥐 레이스’가 나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이유도, 그런 교육을 받았기 때문이겠죠? 아침에 일어나서 회사에 가고, 열심히 일하고, 연봉이 조금 올랐을 때 기뻤던 나의 모습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Even after reading about the attributes of money, I realized that I had little knowledge about money and regretted the times when I lived contentedly. Perhaps it was because I received such education that I didn’t consider the ‘rat race’ as something negative. Memories of waking up in the morning, going to work, working hard, and feeling happy when my salary increased quickly passed through my mind.
이제는 돈의 속성을 알고, 부를 창출할만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이번 책을 읽은 후에, 가장 큰 변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Now that I understand the attributes of money and what can generate wealth, I started contemplating. This book has brought about the biggest change for me.
처음에는 이 책이 가난한 아빠가 부자 아빠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읽어보니, 자신의 아버지는 가난한 아버지였지만, 친구인 아버지는 부자 아버지였고, 돈을 잘 다루는 분이었습니다.
Initially, I thought this book would teach how a poor dad becomes a rich dad. However, as I read it, I learned that while my own father was a poor dad, my friend’s father was a rich dad who handled money well.
가난한 아빠의 말씀은 “돈을 사랑하는 것은 모든 악의 근원이다”이고, 부자 아빠의 말씀은 “돈이 부족하다는 것은 모든 악의 근원이다”입니다. 두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아홉 살 기요사키는 선택을 합니다. 그리고 부자 아버지의 말씀을 따르기로 결심합니다.
The poor dad’s saying was ‘Loving money is the root of all evil,’ while the rich dad’s saying was ‘The lack of money is the root of all evil.’ Upon hearing both fathers’ words, nine-year-old Kiyosaki made a choice and decided to follow the advice of the rich dad.
20주년 기념판
20주년 기념판에는 작은 코멘트가 추가로 적혀 있습니다. 특히 중요한 포인트들에서 등장하는데, 초반에는 몰입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부자 아버지, 가난한 아버지라는 말이 너무 많아서 공감하기 어려웠지만, 초반을 조금 지나면 책을 읽는 속도가 빨라지며 금방 읽을 수 있었습니다.
The 20th-anniversary edition includes additional comments. Initially, it was a bit challenging to immerse myself because of the frequent mention of the rich dad and poor dad, making it hard to empathize. However, after the initial phase, I found myself reading faster and finished the book quickly.
“나는 그럴 여유가 없다.”는 말이 머리를 닫아 버린다고 믿었습니다. “내가 어떻게 그럴 여유를 마련할 수 있을까?”는 가능성과 흥분, 꿈을 열어젖힙니다. 너무나 뼈때리는 말입니다.
I believed that saying ‘I don’t have the luxury to do that’ closes one’s mind. ‘How can I afford that luxury?’ opens up possibilities, excitement, and dreams. Those words hit hard.
나는 돈에는 관심 없어요
“나는 돈에는 관심 없어요” 라고 말한다. 나도 마찬가지로, 돈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도 하루 여덟 시간씩 일을 합니다.
감정은 움직이는 에너지입니다. 다시 나오는 금융 지식을 마스터하세요. 돈의 힘! 두려워하는 게 아니라 통제하는 법을 가르쳐 주신 부자 아버지. 학교에서는 그런 걸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Some people say, ‘I’m not interested in money.’ I also think it’s not right to talk about money. However, those people spend eight hours a day working.
Emotion is a moving energy. Master financial knowledge again. The power of money! Rich Dad taught me not to fear but to control. Schools don’t teach that.
자산과 부채의 흐름
저는 처음엔 뭔가 했는데, 자산과 부채의 흐름을 도식화한 부분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습니다. 자산만이 수입이 되어 실제 가치가 되는 반면, 부채는 지출로 연결되어 지갑은 점점 얇아지게 만듭니다. 주택 구입, 신용카드, 자동차 할부 등 금융 지식 없이 우리가 이러한 소비 행태를 여태까지 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당장 신용카드 없이 현금 생활을 해야하는데, 그 패턴으로 갈아타는 것이 급선무이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At first, I was confused, but the part that depicted the flow of assets and liabilities made me think deeply. Only assets generate income and create real value, while liabilities connect to expenses, gradually thinning our wallets. It made me realize how much I’ve engaged in such spending behaviors without financial knowledge. I thought about switching to a cash-based lifestyle, even if it requires immediate cessation of credit card use.
20주년 기념판에는 스터디 섹션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내용을 요약하고 질문을 나누며 토론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까지 세세하게 의견을 나누어 본다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시간이 걸리더라도 기록하면서 해봐야겠습니다.
The 20th-anniversary edition includes a study section. I thought it would be great to delve into the details, summarize the content, and engage in discussions with questions. Personally, I will try to record my thoughts even if it takes time.
부자가 되기 위한 10단계
결국 그래서 뭘 하면 됩니까? 라고 묻고 싶습니다. 나도 될 수 있나요? 그 부자? 현실에 만족하며 자신의 능력을 더 활용하지 않고 냉소적으로 살았던 시간들을 반성해봅니다. 부자가 되기 위한 10단계를 제안합니다.
So, what should I do in the end? Can I become that wealthy person? I reflect on the time I lived satisfactorily without fully utilizing my abilities and being cynical. The book suggests ten steps to becoming rich.
- 현실보다 더 좋은 ‘이유’를 찾으세요 : 정신의 힘
- 매일같이 선택하세요 : 선택의 힘
- 친구는 신중하게 고르세요 : 협조의 힘
- 하나의 방식에 통달하세요. 그런 다음 새로운 것을 익혀라 : 빠른 배움의 힘
- 자신에게 먼저 지불하세요 : 자기 통제의 힘
- 중개인에게 넉넉하게 지불하세요 : 좋은 조언의 힘
- 인디언들처럼 주고받으세요 : 공짜로 얻는 힘
- 자산을 이용해 사치품을 사세요 : 집중의 힘
- 당신의 영웅을 선택하세요 : 신화의 힘
- 가르치세요. 그러면 받으리라 : 주는 것의 힘
- Find a better ‘reason’ than reality: the power of the mind.
- Make choices every day: the power of choice.
- Choose your friends carefully: the power of collaboration.
- Master one thing and then learn something new: the power of quick learning.
- Pay yourself first: the power of self-control.
- Pay generously to intermediaries: the power of good advice.
- Give and take like Indians: the power of getting something for free.
- Use assets to buy luxuries: the power of focus.
- Choose your heroes: the power of myth.
- Teach and you shall receive: the power of giving.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20주
부자가 되기로 선택한 저자가 오늘의 부자 아빠가 되었듯이, 부자가 되지 않기로 선택한 저를 돌아보는 쓸쓸한 시간이었습니다. 부자 아버지의 말을 따르기로 결심한 아홉살의 그가 아니었다면, 오늘이 있었을까요? 남편은 뭘 느꼈는지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이제 읽느냐는 듯이 쳐다보던데 말이죠. 참,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2권은 2012년에 출간되었습니다. 뒷부분에 미리보기가 있어 살펴보았는데, 구체적인 돈 관리에 대한 방법이 있어 더 도움이 된다는 평이 있습니다.
비록 20주년이 지난 책을 읽었지만 기회는 또 온다고 합니다.
매순간 매시간 기회는 왔지만 그것을 알아보고 잡느냐, 못잡느냐는 개인의 선택이겠죠.
부디 모든 분들이 기회를 알아보는 눈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As the author who chose to become a rich dad has achieved his goal, I had a lonely moment reflecting on myself who chose not to become rich. If it weren’t for that nine-year-old who decided to follow the words of the rich dad, would I be here today? I suddenly became curious about what my husband felt as he looked at me as if asking if I would read it. Oh well, Rich Dad, Poor Dad, Volume 2 was published in 2012. I took a look at the preview in the back, and it provides specific methods for money management, making me even more eager to switch to that pattern where I live without credit c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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