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교육서 추천 평생 공부력은 초5에 결정된다

평생 공부력이 초5에 결정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초등학교 5학년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겪는 변화와 이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들을 잘 서술하고 있어 초5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작년과는 다른 성장 속도를 보이며 짜증도 많이 내고, 열정적으로 하던 일도 잘 안 되는 아이를 보면 부모님들은 걱정스러워 합니다.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어도,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 어렵고, 따로 만나는 친구나 엄마들이 없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러한 변화의 이유를 설명하고, 슬기롭게 지내도록 해결 방법도 제시해 주기 때문에, 초5가 아닌 부모님들도 미리 읽고 대비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차례

  1. 온라인 학습의 시대
  2. 초등학교 5학년 학교생활
  3. 과목별 노하우
  4. 초등학교 5학년 독서법
  5. 친구관계
  6. 스마트폰
  7. 사춘기, 슬기롭게 함께하기

관심 있는 챕터가 있으신가요? 저는 1~4챕터가 특히 관심이 있어서 먼저 읽어보았습니다.

아이의 변화에 저도 놀라고, 아이 스스로도 모르는 마음을 많이 알아주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서로 마음이 다치지 않고 지낼 수 있는 방법이 궁금했습니다. 7장에서 그 해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평생 공부력이 좌우되는 초등5학년 과목별 노하우

국어

독서 단원과 연극단원이 있습니다. 잘 듣기와 논리적으로 말하기가 있으며 논리적인 글쓰기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독서 편차는 정말 들인 시간만큼 벌어진다는 점을 간과하지 말고 저학년부터 꾸준한 독서와 매일 한 줄이라도 쓰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영어

저도 고민되는 과목이었는데, 영어 문법과 어휘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어와 마찬가지로 책을 읽는 수준까지 영어 실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5학년 때 가장 중요합니다.

학원을 다니지 않기 때문에 학습 방향을 점검하는 것이 어려웠는데, 영문법과 리딩을 중점으로 하는 학습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받았습니다.

수학

분수의 사칙연산에서는 수포자가 자주 나오게 됩니다.

약수와 배수 단원을 잘 넘기고 덧셈과 뺄셈을 익힌 후, 분수의 곱셈과 나눗셈도 익혀야 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아이들도 수포자가 되지 않도록 조금씩 도와줄 수 있으니, 우리 아이들을 지도해 주세요.

사회

초등학교 6학년 때 배운 사회 단원은 5학년 2학기에 한국사를 배우게 됩니다.

한국사는 다른 과목보다 중요한데, 이전에는 선행 과목으로 권장하지 않았던 선생님들도 어릴 때부터 꾸준히 관심을 가지도록 권유하고, 교과서를 편한 책처럼 읽으면 좋다고 합니다.

중요한 내용을 찾아내기 위해 처음에는 연필로 가볍게 읽고, 그 다음에는 연필과 볼펜을 함께 사용하며 읽고, 마지막에는 형광펜으로 표시하는 방법도 유용한 팁입니다. 디지털 교과서도 활용하면 더욱 효과적일 것입니다.

과학

실험 관찰 기록하기 – 다행히도 우리 아이는 실험 관찰을 꼼꼼하게 작성하는 습관이 생겼어요. 작년에는 실험을 제대로 못 했지만, 잡지나 영상을 많이 보면서 실험 관찰을 잘 정리해 두었습니다. 게다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사회, 과학, 실험 관찰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학습하고 있어요. 교과서만큼 중요한 내용이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기억하고, 과학과 실험 관찰은 교과서로 학습하는 것이 좋아요. 밑줄을 그어 기억해 두세요.

과목별 노하우는 많이 요약되어 있으며, 실제 내용은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팁이 있으므로 책을 통해 내용을 숙지하는 것이 아이에게 맞는 학습 지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이들 학습에 관심이 없는 부모님들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이 책은 5학년이 왜 어려워지고 학습 부담을 느끼는 지를 상세히 서술하고 있으므로, 5학년이 아니더라도 미리 옆에 두고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공부 그냥 하는 거 아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지 않나요? 5학년 아이의 수학 교과서를 보고 놀랐는데, 교육과정이 어떻게 변하고 진행되는지 학부모의 입장에서 알기 쉽게 서술하여 간단하고 명료한 설명을 제공해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평생 공부력은 초5에 결정된다 5학년 독서법

독서

책 읽기, 글쓰기, 생각 쓰기. 이것만 잘해도 아이들의 반은 성공이라는 말이 귀에 따갑도록 들리죠?

저희 아이도 초3 때, 아이의 수학에 그렇게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코로나도 아니었으니 학교는 당연히 매일 다녔습니다. 그러나 초2-초3 때, 학교에서 독서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현재 5학년인 아이는 쓰기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아마 초2-초3 때 책에 빠져 있으면서 근육이 붙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때 담임 선생님을 잘 만나 아이는 책 읽기와 글쓰기에 차츰차츰 능숙해졌습니다.

초5의 독서법은 저학년과는 달리 더 깊이 있는 독서가 필요합니다. 초5 독서법은 다독보다는 조금 더 깊이 있는 독서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고전 인문 독서 읽기 시작하는 방법

잘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전집 구매 금지! 가 있어요. 저 얼마 전에 고전 전집 살까 고민했던 1인으로서 정말 뜨끔했습니다.

아이들 어릴 적에도 흔들리지 않았던 전집 구매 욕구가 고전 전집 앞에서 흔들리고 있었거든요.

왠지 저걸 사야 아이가 슬로 리딩이라도 할 것 같고 안 읽으면 나 읽으면 된다고 합리화를 하면서 당x마켓을 들락날락 하다 말았었는데 안 사길 정말 잘한 거죠?

다만, 고전을 읽어야 한다니 다급함에 또 이런저런 책을 들이밀지는 않기로 했습니다. 아이는 이미 제인에어를 두 번 정도 읽었을 때 읽기는 하는데 잘 모르겠다고 한 적이 있었어요. 그래도 저는 괜찮다고 했습니다. 책에서도 수준에 맞는 고전을 먼저 고르도록 기회를 주는 것이 맞다고 합니다.

총평

충조평판 하지 않는다. 충고, 조언, 평가, 판단을 하지 않는 것이 사춘기 아이와 잘 지내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대화 기술이 부족하다는 생각으로 아이와 대화를 나눌 때 종종 느끼는데, 아이니까 내가 옳다고 말하기보다는 도움이 될 만한 조언을 해주는 것이 좋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실패는 직접 경험해봐야 한다는 것이 사실이지만, 때로는 우리 마음이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점들을 많이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사춘기 초입에 들어선 지금, 제 역할은 조용히 뒤에서 아이의 손을 놓지 않고 함께 버텨주는 것이라는 것을 오늘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다음에 또 잊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지만요.)

한 번 꼰대 엄마처럼 아이에게 이야기를 해 본 적이 있습니다. 초등학교 때 친구 집에서 세계문학 전집이 책꽂이에 꽂혀 있던 것을 부러워했는데, 그 친구가 읽던 제인 에어 중 한 장면이 아이의 기억에 남았다며, 제인 에어를 읽게 됐다고 합니다. 아이가 자신의 외모나 기분 변화에 얼마나 답답해할지 생각해 본 적이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책을 읽으며 자신을 계속 성장시키고, 언제든지 기댈 수 있는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부족한 부모님의 모습을 보면, 사춘기나 갱년기와 같은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이겨내는 방법 중 하나가 취미 생활과 책 읽기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초등 5학년 아이를 응원하면서, 함께 취미 생활과 책 읽기를 즐기기로 결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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