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이렇게 잘 쓰는 방법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들이 매우 기가 막히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예술의 쓸모 우리가 예술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
감각의 확장.
행복도 성공도 디테일에 있다고 말합니다. 햇살과 구름의 디테일도 무심코 지나치는 법이 없는 사람. 그런 디테일을 발견하는 감각이 유용하다는 말이죠. 디자인 관련 업종이 아니더라도, 저는 아이들이 예술적 감각을 갖기를 바랍니다.
옷을 잘 입지는 않지만, 컬러의 조합이나 가구의 배치, 노트 정리의 비율 같은 것도 일종의 디테일한 감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감각이 삶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당연합니다.
The content covered in this book is so brilliantly integrated that one might wonder if there’s a way to write articles this well.
The Usefulness of Art: What We Can Gain Through Art
Expansion of Sensibility
It is said that happiness and success lie in the details. A person who never casually overlooks the details of sunlight and clouds. Having the ability to discover such details is considered valuable. Even for industries unrelated to design, I hope kids develop an artistic sense.
Though I may not dress well, I believe that the combination of colors, arrangement of furniture, or the proportion of note-taking is a form of sensitive perception. Such sensibility undoubtedly proves helpful in life.
시대를 매혹한 스마트한 전략가들 p.116
오늘날 우리는 사진 한 장을 찍을 때도 조금이라도 더 예뻐 보이게 꾸미곤 합니다. 음식이나 풍경 사진을 찍을 때도 엄청 신경을 쓰죠. 중요한 순간을 최고로 아름답게 남기고 싶어서 스튜디오에서 잘 꾸민 화장과 옷, 소품을 갖추고 촬영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루벤스는 마리에게 최고의 ‘인생 화보’를 찍어준 셈입니다. 그림을 주문하는 입장에서는 ‘100퍼센트 너의 진실만을 보여주겠다’라는 쿠르베와 ‘이왕이면 온 우주에서 가장 아름답게 그려서 당신을 만족시키겠다’라는 루벤스 중에서 어느 쪽을 선택할지 분명하지 않나요?
Smart Strategists Who Fascinated the Era, p.116
In modern times, even when taking a single photograph, we tend to adorn it to look more attractive. We pay great attention even when taking photos of food or landscapes. For important moments, we prepare well-decorated makeup, clothing, and props in a studio for a stunning portrayal. Similarly, Rubens, in a way, provided Marie with the best “life portrait.” As someone commissioning the painting, it’s not easy to choose between Courbet’s statement, “I will show 100% of your truth,” and Rubens’ declaration, “I will paint you as the most beautiful being in the entire universe to satisfy you.”
예술은 어떻게 브랜드가 되는가
브랜드가 되기까지.
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예술과 생활이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내용이 상당히 설득력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가장 느리게 읽게 되었던 부분은 바로 3부<예술은 어떻게 브랜드가 되는가>였습니다.
목차를 충분히 읽은 뒤에도, 3부를 읽을 때, “어떻게 이렇게 현실에 잘 접목되어 있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소제목들이 나를 한눈에 사로잡았습니다.
- 캐릭터를 팔아라
- 스토리텔링을 활용하라
- 자신만의 스타일로 매혹하라
- 플랫폼을 만들어라
- 네트워크를 활용하라
- 될 때까지 투자하라
- 일상을 예술로 만들어라
300년 전이나 한 세대 전의 예술과 결합하여 모든 이야기를 풀어냈기 때문에, 나는 이것을 읽고 다시 읽지 않을 수 없었다.
그때와 지금이나, 브랜드라는 말이 존재하기 전부터, 예술은 이미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기억되기 위해서는 브랜드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감각적으로 알게 되었다.
How Art Becomes a Brand
The Journey to Becoming a Brand
This book is divided into five parts, and the compelling connection between art and life is persuasively presented. However, the section that I read the slowest was undoubtedly Part 3: “How Art Becomes a Brand.”
Even after thoroughly reading the table of contents, while reading Part 3, I thought, “How does it so aptly fit into reality?” These subtitles captivated me at first glance.
- Sell Your Character
- Utilize Storytelling
- Fascinate in Your Own Style
- Create a Platform
- Utilize Networking
- Invest Until You Succeed
- Turn Everyday Life into Art
By incorporating art from 300 years ago or from a generation ago into unfolding every story, this part made me unable to read it just once.
Then and now, even before the word “brand” existed, I realized instinctively that art must become a brand to be remembered by people for a long time.
요하네스 페르메이르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는 유명한 그림으로,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아래 그림도 같은 작가의 작품이다.
나에겐 이 그림 한 장이 이 책의 모든 것을 말해준다. 정말 특별할 것 없는 그림으로 보이지만 그냥 이 그림이 끌린다. 내가 그림을 해석하거나 어떤 기법으로 그렸다거나 어떤 작가가 그린 그림이라는 지식은 없지만, 그림의 분위기와 작은 두 여인, 누구이고 어떤 이야기를 나누는지 많은 이야기가 담긴 그림이다. 자유롭게 나만의 상상으로 그림의 이야기를 만들어보는 기쁨을 만끽했던 작품과 작가이다.
글이 너무 좋다. 바로 옆에서 이야기해주듯이 풀어쓴 책이라 더 마음에 들고, 고흐가 유명해진 이야기도 몰랐는데, 예술이란 참 쓸모도 많고 알고 싶은 것도 많은 영역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블로그를 꽤 오래 운영했던 분이라는데, 아직 있다면 더 찾아서 글을 읽고 싶다.
예술이라는 단어가 그다지 높지도 어렵지도 않게 느낄 수 있도록 잘 써준 글이 참으로 고맙다. 나와 상관없는 분야라 느끼지 않고 누구나 쉽게 읽어본다면, 삶을 좀 더 풍요롭게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Johannes Vermeer
The Girl with a Pearl Earring is a famous painting that almost everyone knows. However, the picture below is also the work of the same artist.
For me, this single painting represents everything in this book. It may appear to be an ordinary painting, but I am simply drawn to it. I have no knowledge of interpreting art, the techniques used, or the artist who painted it, but the atmosphere of the painting and the two women in it, engaged in some conversation, convey many stories. It was a work and artist where I enjoyed the pleasure of creating my own story based on my imagination.
The writing is wonderful. The book reads like someone is telling a story right next to you, making it more enjoyable. I didn’t even know about the story of Van Gogh becoming famous, but this book made me realize that art is an area with many uses and things I want to know more about. The author mentioned having run a blog for quite some time, and if it still exists, I would like to look for it and read more.
I’m truly grateful for the well-written article that makes the word “art” feel not so distant or difficult. If anyone, regardless of their field, gives it a try, I believe they will gain a broader perspective on life and find it more enric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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