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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와 내신 잡는 중학생활 공부법

사춘기와 내신 잡는 중학생활 공부법

중학생활 공부법-초등부터 준비하는 중학교 공부와 생활의 모든 것

3월 한 달 동안 학교 생활에 적응을 끝낸 중1 아이는 요즘 동아리 활동을 핑계로 핸드폰을 보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이때 잔소리보다는 거리를 두고 안 보는 것이 맞겠지만, 그게 쉽지 않네요. 대신에 책 읽기에 몰입해보는 건 어떨까요!

이런 분들은 읽어보세요.

  • 초등 고학년과 예비 중학생
  • 자유학년제로 흐름을 놓치기 쉬운 중1
  • 반항의 최고치 중2
  • 철은 들었지만 뭘 해야 할지 몰라 헤매는 중3

저는 중1 아이에 해당되지만, 그나마 위로되는 문구는 “철은 들었지만 뭘 해야 할지 몰라 헤매는 중3” 이 눈에 띄네요. 하지만, 큰 아이가 철이 드는 중3이 되면, 사춘기 급행열차를 타기 위해 티켓팅할 초6(현재 초4학년)이 대기하고 있다는… 뭐, 무난하게 지나갈 수도 있으니 미리 걱정할 시간도 체력도 없으니 현재에 집중해봅니다.

중학생활 공부법 및 준비에 필요한 모든 것을 알려드리며, 중1 자유학년제가 존재합니다. 다만, 이제 자유학년제가 폐지되어 올해 시험을 보는 학교도 지역마다 생길 수 있습니다. 이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3년에는 저희 아이가 자유학년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시험을 치르지 않아도 된다는 것에 매우 기뻐합니다. 하지만 2학년 때 시험에 충격을 받을 수 있다면서요. 그러므로 2학기라도 시험이 다시 부활한다면 좋겠습니다.

중학생활 공부법 6학년 방학은 무엇보다 ‘국어’부터 체크하기

이 부분은 ‘중요하다’는 말보다는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국어’란 문학 및 비문학 관련 교재를 푸는 것보다는 초등 국어 교과과정을 다시 짚고 가야 합니다. 하지만 이미 교과서가 없으므로, 가장 기본적인 국어 교재를 이용해서 교과서에 나온 어휘부터 기본 개념까지 체크해야 합니다. 저는 방학 때 이를 못했는데, 교과과정을 되짚는 방법을 몰랐고 중요성에 대해 인지하지 못한 것이 가장 후회됩니다.

6학년 방학, 어려워지는 영어 다지기

이 부분에서는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없습니다.

영어는 선행 개념이 없기 때문에 아이들마다 실력 차이가 가장 큰 과목입니다. 영어 원서로 읽기 능력이 월등히 높아져도 중1 문법과 어휘는 기본적으로 챙기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빠른 아이들은 문법도 다 끝냅니다. 예전에 혼공쌤(허준석 선생님)의 유튜브에서 하신 말씀이 기억납니다.

‘뭐 그리 일찍 끝내고 뭐하시려구요?’

의견이 분분할 수 있겠지만, 교육관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 아이들은 알아서 브레이크를 걸어서 제가 아무리 끌고 밀어도 그 이상은 안하더라고요.

하지만, 6학년 방학 때 최소 중1 과정은 꼭 마치시길 추천합니다!

사춘기와 내신잡는 중학생활 공부법 6학년

수학은 많은 사람들이 신경 쓰는 과목 중 하나이며, 선행도 많이 필요한 과목입니다.

개념을 학습하는 첫 번째 단계는 문제집을 최소 2-3회독하는 것입니다. 제 아이도 이렇게 반복하고 있으며, 유형분석과 준심화를 통해 복습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중학교 2학년 진도를 나가는 예정입니다. 이것도 아이의 속도에 맞춰 느리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더 많은 탈을 맞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해도 까먹는다고 하니 계속 반복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사춘기와 내신잡는 중학생활 공부법 영어

중학생활 공부법 수행평가

이 부분은 아이의 집중력이 100% 요구되는 부분입니다. 제가 교실에서 본 적이 없어서 수업 시간 태도는 잘 모르겠지만, 아이 말에 따르면 과학 시간은 미술로 표현한 것을 평가하시고, 국어 시간은 시를 쓰는 것을 평가하시고, 수학 시간은 개념 노트 정리를 평가하신다고 합니다. 또한, 일반적인 수업 태도, 선생님의 과제 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협의하는 과정까지 모두 살펴보시며, 어느 과목은 우수, 최우수로 발표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책에는 ‘숨쉬기도 수행 평가’라는 표현이 있는데, 아이의 말을 들어보면 이는 틀린 말이 아닌 것 같습니다.

사춘기와 내신잡는 중학생활 공부법 수행평가

중학교 공부 방법 이해하기

저는 중학교 공부 방법에 대해 알고자 하기보다는 처음 입학할 때 아이가 궁금해하는 것들을 알려주는 안내서를 보여준 적이 있습니다. EBS 강의 활용법도 있고, 강남인강에서 제공한 중학교 생활 안내서도 아이가 집중해서 봤던 영상입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중2, 절대 놓지 말아야 할 것들

첫째도 운동, 둘째도 운동

위 문서에서 창의 체험 활동이나 자율 동아리에 대한 내용은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제가 자율 동아리를 선택할 때, 피구부에 들어갈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다른 학습적인 것도 많았지만, 운동에 대한 중요성을 생각하면 잘 선택한 것 같습니다.

잔소리를 줄이고 지적하는 것도 줄이고 입술을 깨물고 귀를 열어주는 부모의 역할이 중학교 시기에 필요합니다. 3년만 버텨보세요. 가능하신가요? 저는 자신이 없습니다. 하루를 잘 시작하고 싶지만 잔소리는 원하지 않아요. 어렵지만 해봐야겠죠?

저는 코칭만 하고 싶어서 학원은 다니지 않지만 인강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큰 과제인 것 같아요. 열심히 공부하면서 잘 해보겠습니다.

중학생활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께 정확하지 않은 정보들로 인해 혼란스러울 수 있고 정책도 자주 변경되지만, 중등 입학을 앞두고 계신다면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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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국영수 공부법 계열탐색공부지도서

초등 국영수 공부법

초등 국영수 공부법

과목별 계열 탐색 공부 지도서

저는 공부법 책을 꾸준히 읽고 있습니다. 입시제도가 바뀌는 것은 알지만,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 잘 알고 방향을 잘 잡아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초등 6학년 아이가 있어서 국영수 공부법을 소개하는 제목에 끌려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작가인 정영은 EBS 고교 학점제 지도 강사이면서 입시 컨설턴트로 활발히 활동하시는 분입니다. 아직 입시 컨설팅을 받을 학년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초등 때부터 제대로 공부하는 것이 변화된 입시제도에서 제대로 빛을 발한다고 하니 컨설팅 비용에 비하면 이 책의 가치는 충분해 보입니다.

똑같이 90점이어도 실력 차이가 나는 이유

공부법을 소개하는 책이나 유일한 비법이 담긴 책이라도 모든 내용이 정답은 아닙니다. 아이들이 가진 역량과 공부 환경, 공부 습관에 따라 성취도가 다르고 수학이나 영어 부분에서는 다른 공부법 책에서와 비슷한 논리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차별화되는 점은 아이가 받아온 평균 점수에 현혹되어 잘하고 있다는 착각을 빨리 깨달아야 한다는 주장이 굉장히 설득적이었다는 것입니다. 저도 어떤 문제를 틀렸는지 보기도 전에 90점이라는 점수만 보면 잘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했던 터라, 아이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은 물론 평균 점수만 신경 썼는데, 좀 더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먼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 : 내 아이 제대로 공부하고 있을까?

2장 : 우등생의 기준이 달라졌다.

3장 : 국어를 장악하는 역량이 핵심이다.

4장 : 회화부터 시험 영어까지 올인원 영어

5장 : 개념과 적용이 수학의 답이다.

6장 : 아이의 역량을 키우는 부모 전략

초등부모님들이 미리 알아놓으면 유용한 내용들은, 평균의 함정이나 우등생의 기준이 변화한 점 등입니다. 또한 국어, 영어, 수학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공부 방법도 제공되어서 현재 공부하는 방법에서 수정이 필요한 부분을 찾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특히 3장에서는 <국어를 장악하는 역량이 핵심이다>는 내용이 다뤄져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졌습니다. 문과과학이 통합된 수능에서는 국어를 잘할 수 있는 역량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전에는 점수만 높으면 우등생이 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자신의 적성과 관심 분야에 맞는 응용력과 심화 학습이 가능한 통합 사고력을 가진 아이들이 우등생이 되는 기준이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대학 진학을 위해서 글쓰기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 과언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아래 예시는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의 특기 사항을 적으라고 안내한 후 받은 기록지 결과입니다. 학생부 기록은 교사의 고유 권한이지만, 모든 아이들의 활동을 기억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기록은 학생들이 작성하는 보고서를 기반으로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글쓰기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기술이 되었습니다.

초등 국영수 공부법 활동기록지

위의 사례에서 어떤 학생이 더 우수하다고 평가할 수 있을까요? 제가 일반인이지만 오른쪽 학생이 더 우수한 점수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왼쪽 학생은 결과를 노출하기 위한 구체적인 사례조사가 빠져 있습니다. 이는 마치 “말 안 해도 다 아는 거 아니냐”는 뉘앙스를 풍기는 기록지입니다.

열심히 과제를 수행하더라도 활동 기록지의 내용이 부실하다는 이유로 평가를 받지 못하면 억울할 것입니다. 또한,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사례 중심의 내용을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습니다.

초등 국영수 공부법 더 알아보기

초등학교 3학년 교과서에 수록된 “아씨방 일곱 동무” 소설 속 문장입니다. 문해력 수준을 진단해 보세요. 자기 학년의 교과서를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다고 하니, 기본적으로 교과서를 제대로 읽고 어휘를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제 제대로 인지하고 지도해야겠습니다.

영어 공부법도 시기별로 나눠 어떻게 계획을 세우는지 팁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초등 국영수 공부법 영어공부

아이들의 리그

마지막으로 저는 다른 무엇보다 이 책에서 하고픈 말은 이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교육제도의 변화는 늘 어른들이 만들고 정작 10대들은 참여하지 못하죠. 아래 도식은 중학생들에게 고교 학점제를 대비한 계획서를 작성하기 위해 보여주는 자료라고 합니다. 이 표를 보고 아이들은 친구들과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스스로 탐색하는 등 열의에 찬 모습을 보인다고 합니다.

  • 경찰관이 되고 싶은데 <법과 정치>를 들어야 할까요?
  • 윤리와 사상은 뭐예요?
  • 두 개 선택해도 돼요? 하고 싶은 게 많아요.

등등 진짜 질문이 쏟아진다고 합니다. 그다음 화면도 함께 보세요. 부모의 궁금증과 아이의 궁금증이 참 많이 다르죠? 저라고 별반 다를 것 같진 않습니다. 좀 더 도움 되는 것. 대학이 전부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좀 더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만한 방법은 무엇인지 궁금했으니까요.

초등 국영수 공부법 고교학점제

컨설팅을 하는 분조차 아이들을 배제한 교육 제도 개편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이제야 비로소 가짜 우등생이 아닌 진짜 우등생을 가려내어,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보다 앞으로 발전 가능성 있는 학생들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이 경우, 문제집 몇 권을 푸는 것보다는 관심사를 찾도록 시간을 확보해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초등부모님들과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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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한국사 바로보기 광복절 – 일제 강점기와 광복

만화 한국사 바로보기

광복절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것을 기념하고,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경축하는 날.

만화책은 선호하지 않습니다. 슬램덩크 정도의 만화는 본 적이 있지만, 오늘은 광복절이기도 하고 블로그 작성자의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의미 있는 책을 한 권 읽어보았습니다. 사실, 초등학생 아이가 없었다면 책을 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역사에 관심이 많고 어른들이 하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이기 때문에, 아이가 먼저 읽은 한국사 만화책 ‘바로보기’ 시리즈 중 10권인 ‘일제 강점기와 광복’을 읽고 짧게나마 의미를 되새겨보았습니다.

이 책은 사촌 조카들이 읽었던 책으로, 이제는 대학생이 된 그들이 초등학생 꼬꼬마들에게 전하는 책입니다. 만화라는 인식 때문에 저는 이 책을 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요즘 대세인 설민석 선생님, 용선생님 등의 만화 역사 책의 시초 정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 책은 현대 시대 아이들이 주인공으로 나와서 과거 역사 속으로 시간 여행을 하는 이야기입니다. 허구적인 인물도 등장하지만, 대부분의 이야기는 역사적 사건에 기반을 두고 있어 어색하지 않고, 코믹 요소도 첨가하여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의 첫 이미지는 독립 기념관입니다. 5년 전쯤 아이들이 어릴 때 가본 경험이 있는데, 그때는 역사적인 설명을 듣지 못해 아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곳을 시작으로 주인공들은 역사 여행을 떠납니다.

만화 한국사 바로보기 광복

만화 한국사 바로보기 역사박물관 107 : 대한 제국의 역사적 의미

조선의 왕은 사대 관계 때문에 늘 중국의 천자보다 지위가 아래에 있었습니다. 1894년 갑오개혁 때 왕실의 존칭을 ‘대군주 폐하’와 ‘왕후 폐하’로 바꾸기도 했습니다. 이후 존칭을 ‘황제’로 하자는 여론이 지속되자 고종은 황제 즉위식을 갖고 국호를 ‘대한 제국’이라 하였습니다. 그런데 대한 제국은 이름만 바뀌었을 뿐, 친 러시아적이고 보수적인 정치 세력이 그대로 대한 제국을 지배합니다. 독립협회를 중심으로 하는 민중의 개혁 요구를 거부하다가 결국 일본의 식민지가 되고 말았지요. 그래서 일부 학자들은 대한 제국에 그다지 역사적 의미를 두지 않습니다. 반면 러시아와 일본의 세력이 어느 정도 균형을 이룬 때를 이용해서, 개항 이후부터 갑오개혁까지의 급진적인 개화 정책을 반성하고 새롭게 개혁을 추진한 시기라고 보는 학자들도 있습니다. 이들은 이 시기의 개혁을 ‘광무개혁’이라 합니다.

만화 한국사 바로보기 역사박물관 110 : 식민 통치의 중심, 조선 총독부

대한 제국의 주권을 강탈한 일제는 통감부를 폐지하고 조선 총독부를 세워 우리 민족을 강압적으로 다스렸습니다. 조선 총독부는 한반도 내에서 강력한 힘을 가졌습니다. 조선 총독부의 최고 통치자인 조선 총독은 조선의 입법, 사법, 행정권은 물론 군사권까지 손에 쥐었습니다. 이제 조선 총독의 말 한마디 한 마디가 바로 조선의 법이 된 것이지요. 조선 총독은 고종 황제보다도 더 막강한 권력을 휘둘렀습니다. 심지어 조선 왕조의 궁궐인 경복궁 안에 있는 건물 4,000여 칸을 헐어 내고 그 자리에 조선 총독부 청사를 세우기도 했습니다. 조선 총독부는 36년 동안 조선을 다스렸지만, 1945년 8월 15일 제2차 세계 대전에서 패배한 일본의 항복과 더불어 해체되었습니다.


만화 한국사 바로보기 제국주의

만화책이 품고 있는 내용에 비해 역사적 사실들이 상세히 서술되어 있습니다. 초등 고학년 정도의 아이들이라면 꼭 읽어야 할 내용이며, 왜 대한민국이 일제 강점기에 지배를 받았는지, 어떻게 독립운동을 했으며 광복을 이루어냈는지 같이 읽고 이야기 나누기 좋은 책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 아이는 일본의 지배를 받았다는 말에 “왜요?”라고 물을 수 있습니다. 유럽 열강들이 약소국들을 침략하고 지배하는 시대였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힘이 없어서 지배를 받게 된 것이라는 설명이 어떤 의미인지, 어떤 감정을 불러일으키는지는 알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나, 과거의 뼈아픈 역사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나라의 위대함과, 자신들의 조상들이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쳤던 헌신을 이해하고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만화 한국사 바로보기 역사박물관 112 : 봉오동 전투

1920년 6월 7일이었다. 중국 지린 성 허룽 현 봉오동 조선인 마을에 한 무리의 사람들이 나타났다. 이들은 독립군 부대를 추격해 온 일본군이었다. 일본군이 봉오동 골짜기로 접근한다는 보고를 받은 홍범도는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독립군 대원들을 산마루에 숨게 했다.

일본군 부대가 봉오동에 들어서자 곧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 이때 별안간 소나기가 쏟아지고 안개가 뒤덮여 한 치의 앞도 보이지 않게 되었다. 일본군은 그 틈을 타서 독립군이 숨어 있는 산마루로 기어오르기 시작했고, 이 사실을 알아챈 홍범도는 서둘러 대원들을 다른 곳으로 퇴각시켰다. 마침내 일본군 한 무리가 산마루에 올라섰다. 그러자 미처 산마루로 오르지 못한 일본군들은 이들이 독립군인 줄 알고 총을 쏘았다. 일본군끼리 총격을 벌이게 된 것이다. 독립군은 총격이 멈추기를 기다렸다가 일본군을 남김없이 무찔렀다.

이 전투는 청산리대첩과 함께 독립군의 위대한 전투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봉오동 전투입니다. 봉오동 전투는 독립군뿐 아니라 독립운동가들과 동포들에게 큰 용기를 주었고, 아울러 독립군의 세력이 더욱 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만화 한국사 바로보기 역사박물관 117 : 광복의 그날

“짐은 미. 영. 중. 소 4개국의 공동 선언을 수락한다.” 1945년 8월 15일 정오, 라디오에서는 일본 천황이 연합군에게 항복을 선언하는 방송이 흘러나왔습니다. 제국주의 일본의 지배는 이렇게 36년 만에 막을 내렸습니다. 그날 서울은 쥐 죽은 듯 조용하였습니다. 시민들은 일본의 항복을 알지 못했습니다. 라디오도 귀했고, 방송이 잘 들리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다음 날이 되자 만세를 부르는 사람들로 거리는 물결을 이루었습니다. 감옥에 갇혔던 사람들이 풀려나오고, 징용. 징병으로 끌려갔던 사람들도 곧 돌아오리라 희망에 부풀었습니다. 반면 일본 사람들과 친일파들은 일본의 패망이 믿어지지 않았고, 항복의 의미가 무엇인지 잘 알지 못했습니다.

해방은 되었으나..

여운형의 조선 건국 동맹과 김구의 대한민국 임시 정부도 일본의 패망이 멀지 않았음을 예측하고, 각자 새 나라 건국을 위한 준비를 하였습니다. 8.15 해방은 일제에 대한 우리 민족의 끊임없는 저항과 독립운동으로 온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국제 사회는 이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광복군과 임시 정부가 연합군의 일원으로 인정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소련과 미국은 자기들 마음대로 북위 38도 선을 경계로 남쪽은 미국이, 북쪽은 소련이 점령하였습니다. 그 뒤 남과 북이 각각 정부를 수립하면서, 임시로 그었던 38선은 두 나라로 갈라지게 하는 분단선이 되고 말았습니다.

미래가 있으니 희망이 있다. 어째서 나는 만화책을 멀리 뒀을까? 이렇게 많은 감동을 줄 수 있는 책인데… 요즘의 역사 만화책과는 또 다른 느낌이지만, 우리 집에 이런 귀한 책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만화 한국사 바로보기 한국사연표

책의 맨 뒤에는 역사 연표가 붙어있었는데, 우리 아이는 이 사진에 매우 관심을 보였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포스팅을 하면서 이 사진이 의미하는 바를 되새겨 보았고, 많이 배웠습니다. 우리가 자유민주국가를 누리는 것은 우리의 뿌리 덕분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잊고 살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오늘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는 한 번 더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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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길벗스쿨 기적의 학습단 2023년 6기 (~8/14)

길벗스쿨 기적의 학습단 모집

길벗스쿨 기적의 학습단 2023년 6기 모집

학습 기본기를 쌓고, 공부 습관을 만들어,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어

아이가 한 뼘 더 성장하도록 해주세요!

​유아·초등 홈스쿨링 학습서 대표 출판사

길벗스쿨에서 홈스쿨링을 함께 할

<기적의 학습단>을 모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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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중심인 기적의 학습법을 연구 및 개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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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기, 적량’의 기적 학습서를 출간하고 있습니다.

길벗스쿨 대표 도서

기적의한글학습, 기적의독서논술, 기적의독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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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경제란?

밀레니얼 세대는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출생한 인구 집단을 말합니다. 이 세대는 유력한 소비집단이자 조직의 주류로 성장하여, 변화와 위기 속에서 경제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 책은 EBS지식채널 5분의 영상에서 우리 삶과 연결된 주제를 담아낸 방송 편을 엮은 책입니다.

2020년은 예상치 못한 경제 위기의 해였습니다. 코로나 이후 변화를 대비하기 위해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 봐야 할 기회를 주는 소중한 책이 될 것입니다.

어느 세대를 막론하고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사람들이 많았을 것입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결국 일자리를 찾지 못하거나 플랫폼 노동자로 일하게 된 사람들도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반대로 극적인 성장을 했던 기업이나 사업들도 분명 존재할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인식하면서, 어느 부분은 결코 가벼운 내용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EBS지식채널 밀레니얼경제

  • 밀레니얼 세대의 일과 미래
  • 급변하는 시대, 경제 사고의 전환
  • 공존을 위한 경제

추천 독자는 밀레니얼 세대와 밀접한 연관이 있거나 밀레니얼 세대와 일하는 기존 세대 모두이며, 읽어보면 밀레니얼 세대를 이해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남녀 고용 평등 법과 유리천장 지수

남녀 임금격차 1위.

유리천장 지수 꼴찌.

이 극명한 결과를 보고 정말 답답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유는 이 책에서 다루기에는 적합하지 않지만, 사회 분위기가 조금씩 변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이러한 수치도 변화가 있겠죠?

IT 관련 이야기도 많이 공감하며 읽었는데, IT 강국은 결국 과중업무가 일상이었던 사람들이 일구어낸 결과가 아닐까요? 과도한 업무로 인해 IT 업계는 포괄임금제 폐지와 자율출근제 도입을 하며 환경개선을 이루고 있습니다.

실제로 IT 업계의 코로나 시대 대활약은 역사에 길이길이 남을 정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와 반면, 편의점이 처음이자 마지막 직장이 되는 사람들이나 냉동창고에서 일을 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 등에 관한 내용이 이 책에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은 소비자로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가볍지 않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쉬기 위해 오늘도 일합니다
p110

밀레니얼 세대에게 일의 가치에 대한 글을 많이 들었다.

이 일은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지금 내가 수행하는 업무가 나에게 도움이 될까?

최근들어 이런 양상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는 점은 밀레니얼 세대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인식되고 있습니다. 돈을 더 벌기 위해 야근을 마다하지 않고 내 시간을 전부 바친 세대에서, 돈은 더 적게 버는 대신 나의 시간이 더욱 소중하다는 것을 공감합니다. 이토록 급격한 경제적 변화가 일어나는 시대에 맞게 사고의 변화를 강조하며, 이에 맞는 인재를 길러내는 교육의 방향도 엿볼 수 있습니다.

총평

경제적 사고의 변화가 필수적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편하게 사용하던 것들이 사라지고, 구석에 조용히 있던 서비스들이 주목받기 시작했고 앞으로 밀레니얼 세대는 경제적인 주체가 될 것입니다. 그들과 어우러질 우리 아이들은 ‘공존’이라는 의미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를 이해하는 데 아주 유용한 경제이론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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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를 위한 미래사회 이야기 청소년인문

십대를 위한 미래사회 이야기

아이들이 십대가 되면 미래 사회와 직업에 대한 관심이 생깁니다. 이는 나의 어린 시절과는 다른, 우리 20대와는 다른 세상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느 순간에는 미리 준비하고 대비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됩니다. 아마도 지금처럼 청소년기를 겪고 있는 부모님들도 이와 비슷한 생각을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해 알아야 할까요?

십대를 위한 미래사회 이야기

2030년에는 우리 아이가 22세가 됩니다. 상상조차 되지 않지만, 어린 아이가 성인이 되어 여드름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생각에 금방 불안해집니다.

차례

프롤로그

1장 / 초연결 시대, 사람-사물-공간이 서로 연결돼요.

2장 / 디지털 사회, 또 다른 세상을 만들어요

3장 / 인공지능과 로봇, 인간을 넘어설 수 있을까요?

4장 / 상상하는 모든 것이 이제는 현실이 돼요.

5장 / 다가올 미래사회, 10대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이 책은 차례를 보며 미래사회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청소년과 그들의 부모님들이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기 좋은 기회를 제공합니다. 아이들이 이해하기 어려울 경우, 부모님들이 먼저 읽어보시고 대화의 소재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추천합니다.

우리 큰아이도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랬지만 처음부터 흥미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대부분의 고학년은 부모님의 책 추천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프롤로그를 읽으며 “이 트윗이 얼마인지 알아?”라고 물어봤습니다.

“그게 뭐예요?”

SNS를 아직까지 허용하지 않고 있어서 잘 모르지만, 일종의 카카오톡과 비슷하다고 설명해 주었어요. 카카오톡은 개인 간 메시지를 주고받는 것이고, 반면에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는 모든 사람에게 전송하는 메시지와 비슷한 개념이라고 해요. 그 중에서도 한 줄의 메시지가 가상화폐로 33억 정도에 팔렸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어요. 아빠와 가상화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어서 그런지 조금은 알고 있었고, 비싼 값에 팔렸다는 생각은 했지만 그래도 이 책에 대한 더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제가 읽고 기회되면 읽어보고 한 줄 정도로 기억나는 문장을 말해달라고 이야기해 두었습니다. 청소년 인문도서라서 성인 대상인 책보다 쉽게 설명이 되어 있으니, 그 점은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간 vs AI

인공지능과 로봇, 인간을 넘어설 수 있을까요? p100

얼마 전 방송에서 ‘인간 대 인공지능’이라는 프로그램을 봤습니다. 주식 투자, 노래, 골프 등 흥미로운 콘텐츠에 대해 AI가 어떻게 수행하는지 보면서, “저건 못하겠지” 라고 생각했던 것들도 AI가 해내는 모습에 놀라웠습니다. 이미 우리 일상에서 다양한 인공지능 시스템이 적용되고 있기 때문에, 이 책을 읽으면서 방송도 함께 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이 책의 장점은, 방송에서 보이는 현란한 대결 뒤에 있는 사라지는 것들에 대한 대안들을 소개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집 전화, 사무실 전화, 공중전화 등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특히, 공중전화 부스는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것이 새로운 정보입니다.

LA에서는 작은 도서관, 영국에서는 태양광 발전소, 네덜란드에서는 흡연부스, 프랑스에서는 어항, 오스트리아에서는 전기차 충전소, 한국에서는 심장충격기나 위급 상황 시 출입문을 차단하는 세이프존으로 이용된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이 방영된 적이 있다면, 제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방영된 적이 없다면 이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십대를 위한 미래사회 이야기 인문

다가올 미래사회, 당신은 세상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가?

아이들이 이러한 질문을 받으면 당황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쩌면 이것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차단하는 어른들의 실수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먼저 이러한 질문을 시도해 보려 합니다. 우리 아이만이 창의적인 대답을 내는 것이 아니라 옆집 아이들도 함께 멋진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조금씩 도와주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5학년 사회 시간에 이런 걸 배웁니다.

인구감소, 고령화사회, 출산율 저하

이미 많은 데이터들이 경고하고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지만, 오늘은 어제와 비슷한 일상을 보낼 뿐입니다. 좀 더 먼 미래를 대비하고 준비하는 것은 청소년뿐만이 아니겠지만, 10대 청소년들이 함께 좋은 책을 읽으며 각자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작은 씨앗 하나씩을 마음에 심어주는 것도 좋겠습니다.

총평

우리는 종종 아이들에게 “잘한다” 또는 “못한다”라는 판단을 내리게 됩니다. 따라서 숙제를 검사하고 국어, 영어, 수학을 공부하게 됩니다. 물론 20년 전, 세상은 지금과 달랐기 때문에 저 역시 부모님들의 반대 속에서 스스로 길을 선택하고 직업을 선택했습니다. 그러나 후회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의 미래는 분명히 달라질 것이며, 이 책에서는 직업을 찾는 대신 창업을 권장합니다. 아쉬운 점은 자료 사진이 흑백사진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부모님들은 이 책을 집중해서 읽고 아이들에게 더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IT 기술에 관심이 있거나 미래사회의 큰 흐름을 알고 싶은 분들은 자녀와 함께 이 책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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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 천재 게으른 뇌를 깨워라- 하루 20분 뇌 훈련법

기억력 천재 게으른 뇌를 깨워라

기억력 천재 게으른 뇌를 깨워라! 하루 20분의 훈련을 통해 뇌를 깨우세요!

이 책은 영츠하이머, 이른 치매, 잦은 건망증을 방지하고 기억력 회복을 위해 40일간 하루 20분씩 뇌를 깨우는 훈련법을 제공합니다. 기억력 감퇴의 흔한 신호를 추려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러한 증상을 자주 경험하신 분들은 한 번쯤 훈련을 시도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기억력 천재 기억력 감퇴의 흔한 신호

● 지난 주말 뭘 먹었는지 바로 대답하지 못한다.

● 차 키나 핸드폰을 자주 잃어버린다.

● 아는 전화번호가 5개 미만이다.

어떠신가요? 저도 지난 주말 무엇을 했는지 자주 까먹는 게으른 뇌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제 나이 탓이 아니라 게을러진 뇌 탓입니다! 뇌가 의식적으로 기억하지 않도록 습관화되어 있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하지만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회복시키기 위해 몇 가지 단계를 거쳐 기억력 천재가 될 수 있습니다.

저자 개러스 무어는 40일 만에 기억력이 회복될 수 있고, 훈련으로 충분히 ‘젊은 시절의 뇌’를 가질 수 있다고 합니다. 하루 십여 분으로도 기억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직 40일이 지나지 않아 효과를 입증할 수는 없지만, 이전보다 의식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DAY 01: 하루하루 몰라보게 떨어지는 기억력

우리는 전화번호나 아이들의 학교 일정 등을 기억해 주는 똑똑한 비서로써 스마트폰을 사용합니다.

기억력이 나쁜 것보다는 까먹으면 안 되기 때문에 적어 놓는 습관이었을 뿐입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아는 전화번호가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기억하는 노력을 기울여야만 뇌가 계속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뇌 훈련이 필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초반에는 단기 기억 훈련으로 5~7개 항목을 15초~30초 동안 기억하는 훈련을 합니다. 8일 차부터는 장기 기억을 위한 훈련을 합니다.

DAY 08: 반복, 반복, 또 반복하라!

MEMORY

● 반복이 암기의 핵심이다.

● 반복을 통해 기억은 강화되고 생명력을 얻는다.

● 간격을 두고 암기하고 싶은 내용을 반복한다.

장기 기억으로 넘어가는 과정은 반복적인 것입니다. 많이들 반복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어봤을 것입니다. 이것이 결국 반복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원래 배운 내용을 짧게 요약하고 반복하는 것만이, 장기 기억으로 가는 핵심입니다. 이 점은 모두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기억력천재 게으른 뇌를 깨워라 책

기억력 강화 훈련

저는 8일째 기억력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25개 국가 이름을 가나다 순으로 외워보았는데, 최대 8개만 기억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이 내용을 한 번 시도해보세요!

우리는 이와 같은 훈련을 하지 않더라도 “시장에 가면-“이라는 말놀이를 해본 적이 있을 겁니다. “시장에 가면 꽃도 있고”, “시장에 가면 꽃도 있고 우산도 있고” 등 앞에 나온 물건을 쭉 나열하는 이 말놀이는 내 순서가 오기 전까지 나왔던 물건 순서를 정확하게 외워야 잘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각자 앞 글자만 외우거나 묶어서 외우는 등 많은 노력을 해야 재밌게 이어갈 수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것도 뇌 운동에 아주 좋은 놀이였던 것 같습니다.

기억력 완벽 회복 프로젝트

책 이야기로 돌아가면, 저자는 기억을 오래 보존하기 위해 반복, 재해석, 질문 만들기 등의 방법을 제시합니다. 또한, 기억의 궁전 이야기나 알잘딱깔센과 같은 신조어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일상에서 줄임말만 사용하면 바른 국어 생활과 거리가 멀어질 수 있지만, 외우는 방법으로는 유용합니다.

수험생이 아니거나 시험을 앞둔 동기가 없다면, 제2외국어 도전을 다시 시도하고 싶은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작년에는 스페인어를 배우려 했지만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책에 따르면 외국어 학습 도전은 기억력에 대한 엄청난 도전입니다. 철자와 함께 발음을 공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 내용은 사실이지만 다른 지름길은 없는 것 같습니다.

두뇌 트레이닝

우리의 뇌는 질서와 패턴을 좋아합니다. 뇌는 모든 것을 서로 연결시킴으로써 세상을 이해합니다. 배우고 싶은 대상에 패턴을 부여하면 뇌는 더욱 흥미롭게 받아들입니다. 기억을 오래 하는 방법과 공부한 내용을 적절하게 사용하는 방법 등 뇌를 튼튼하게 만드는 방법을 담은 40일간의 훈련법 책을 이용해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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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라 초6골든타임 예비중학 수학

잡아라 초6 골든타임

잡아라 초6골든타임

예비 중학 수학

이렇게 타깃이 지정된 책은 해당 학년이라면 반드시 읽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아이가 초6이었을때 중학교 수학을 좀 더 수월하게 배울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읽어보았습니다.

잡아라 초6골든타임 시리즈는 <잡아라 초6 골든타임 예비 중학 물리>와 <잡아라 초6 골든타임 예비 중학 수학> 두 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책을 읽기 전에는 중학교 수학을 대비하는 책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초등학교 수학에서는 접하지 못했던 수학용어의 유래나 공식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와 있습니다. 이 책은 초등 고학년 친구들이 중등학교 수학에 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우리 아이는 수학동화를 좋아하지 않았어요. 어릴 때 좀 더 관심을 가지도록 유도해줬어야 했는데, 지금은 이야기로 풀어진 수학에 대한 책을 읽자고 하니 처음에는 흥미를 보이지 않았어요.

저는 먼저 읽어보면서 ‘이건 엄마도 몰랐네~’, ‘여기 파이도 나온다~’ 등 관심을 끌 수 있는 키워드를 던져주면서 하루에 한 권씩 읽어보고 있습니다. 중학생들이 봐도 좋을 것 같은데, 한 번에 읽기보다는 긴 호흡으로 나눠 읽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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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라 초6골든타임 차례

1장 : 0과 음수 이야기 2장 : 수학 기호는 누가 만들었을까요? 3장 : 자연에서 찾은 도형 4장 : 숫자에 얽힌 재미있는 에피소드 5장 : 역사 속의 방정식 6장 : 좌표 평면의 탄생과 활약상 7장 : 도박에서 탄생한 확률 8장 : 건축 속의 수학 9장 : 예술 속의 수학 10장 : 생활 속의 수학 11장 : 역사 속 위대한 수학자들 12장 : 동양 수학과 서양 수학 잡아라 초6 골든타임

이 책의 각 장의 시작 부분에는 학년별 연관 단원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저와 같이 비전공자에게 수학을 포기한 사람들은 표기된 연관된 내용만 두 번 정도 다시 읽으면 이해하기 쉬울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이 책을 읽고 정리하도록 권유할 때는, 학습할 개념이 이해되지 않을 때 뇌를 말랑말랑하게 해주는 스토리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아이들이 책을 펼치기 전부터 학습에 대한 거부감을 느끼지 않을 것입니다.

특히 건축 분야의 수학(6학년 2학기 비례식과 비례배분)과 연관된 장에서 관심을 보이더니 0과 음수 이야기부터 천천히 읽고 있네요. 재미없고 어려운 수학이라는 인식이 한꺼번에 변화되긴 어렵겠지만, 수학에 이런 내용이 있었어? 함께 관심있게 살펴보면 중등수학 그 까짓거 해볼만 한데? 라고 느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중학생이 되면 공부해야 하는 양이 많아져서 책을 볼 여유조차 없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초등과 중등의 경계에선 초6을 골든타임이라 칭하며 수학을 어려워하지 않고 조금은 친근하게 다가가는 기회가 되길 희망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쓰셨다고 합니다. 작가님의 바람대로 많은 학생들이 이 책을 읽고 수학을 조금 더 친근하게 느껴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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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수학 잘하는 아이는 어떻게 공부할까? How Do Math Prodigies Study

수학 잘하는 아이는 어떻게 공부할까

수학 잘하는 아이는 어떻게 공부할까?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초등 공부 전략

수학 학원을 다니지 않고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수학 공부하기

요즘 초등 수학은 참 어렵습니다. 학원을 다니지 않고 집에서 수학을 진행하다 보니 고학년이 된 아이는 비교적 잘 따라오지만, 이제 막 3학년이 된 아이는 난관을 자주 만나게 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학원의 도움 없이 아이들과 진행하다 보니, 아이의 성취도에 따라 예습/복습의 방법과 교재의 선택도 달라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무조건 한 교재를 다 풀어야 한다는 강박도 조금은 내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초등 수학 학습을 도와줄 유용한 책과 로드맵

이 책은 이제 막 아이의 수학에 관심을 갖게 된 분이나, 저처럼 학년이 다른 아이들을 동시에 체크해야 하는 경우에도 유용할 것 같습니다. 로드맵을 포함하여 학년별 체크 포인트 등이 상세히 서술되어 있으며, 케이스별 수학처방전 등도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미 복습, 예습을 비롯하여 선행까지 이어지는 로드맵이 있고, 그대로 잘 진행 중인 분들이라면 아이와의 좋은 관계를 맺는 부분들을 중점적으로 가볍게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차례

  1. 공신 엄마에게 듣는 엄마 수업
  2. 기본기를 탄탄하게 수학 근육 키우기
  3. 우리 아이에게 딱 맞는 초등 수학 로드맵
  4. 엄마가 알아야 할 수학 교과서
  5. 상위 3퍼센트, 최상위권이 되는 길
  6. 케이스별 수학 처방전

수학 잘하는 아이는 학습 습관이 선행되어야 공부가 가능하다!

공신 엄마에게서 배운 엄마 수업은 한 번쯤 생각해 볼 만한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작가님의 첫째 아이가 공신(공부의 신 1기 멤버)으로 활동하면서 공신 엄마로 불리게 된 이유도 이 때문이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고학년이든 중학생이든 공부를 하기 전에 습관을 잡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습관이 선행되어야 공부가 가능하다! 이러한 문제들은 우리 아이가 어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아이들이 어려워하고, 꼭 익혀야 하는 내용입니다.

수학잘하는 아이는 어떻게 공부할까 초3로드맵

우리 아이에게 딱 맞는 초등 수학 로드맵

각 학년별 수학에서는 중요한 개념과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이 포함된 포인트 부분이 있습니다. 이 책은 현실적인 실행 방법이 상세하게 나와 있으며, 아이와 좋은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실제로 사춘기를 지난 분들도 이 책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얻은 가장 큰 교훈은 공부 습관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고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수학을 잘하는 아이들의 공부 방법과 초등 수학 로드맵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수학 잘하는 아이는 어떻게 공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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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서 추천 평생 공부력은 초5에 결정된다

평생 공부력은 초5에 결정된다

평생 공부력이 초5에 결정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초등학교 5학년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겪는 변화와 이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들을 잘 서술하고 있어 초5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작년과는 다른 성장 속도를 보이며 짜증도 많이 내고, 열정적으로 하던 일도 잘 안 되는 아이를 보면 부모님들은 걱정스러워 합니다.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어도,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 어렵고, 따로 만나는 친구나 엄마들이 없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러한 변화의 이유를 설명하고, 슬기롭게 지내도록 해결 방법도 제시해 주기 때문에, 초5가 아닌 부모님들도 미리 읽고 대비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차례

  1. 온라인 학습의 시대
  2. 초등학교 5학년 학교생활
  3. 과목별 노하우
  4. 초등학교 5학년 독서법
  5. 친구관계
  6. 스마트폰
  7. 사춘기, 슬기롭게 함께하기

관심 있는 챕터가 있으신가요? 저는 1~4챕터가 특히 관심이 있어서 먼저 읽어보았습니다.

아이의 변화에 저도 놀라고, 아이 스스로도 모르는 마음을 많이 알아주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서로 마음이 다치지 않고 지낼 수 있는 방법이 궁금했습니다. 7장에서 그 해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평생 공부력이 좌우되는 초등5학년 과목별 노하우

국어

독서 단원과 연극단원이 있습니다. 잘 듣기와 논리적으로 말하기가 있으며 논리적인 글쓰기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독서 편차는 정말 들인 시간만큼 벌어진다는 점을 간과하지 말고 저학년부터 꾸준한 독서와 매일 한 줄이라도 쓰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영어

저도 고민되는 과목이었는데, 영어 문법과 어휘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어와 마찬가지로 책을 읽는 수준까지 영어 실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5학년 때 가장 중요합니다.

학원을 다니지 않기 때문에 학습 방향을 점검하는 것이 어려웠는데, 영문법과 리딩을 중점으로 하는 학습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받았습니다.

수학

분수의 사칙연산에서는 수포자가 자주 나오게 됩니다.

약수와 배수 단원을 잘 넘기고 덧셈과 뺄셈을 익힌 후, 분수의 곱셈과 나눗셈도 익혀야 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아이들도 수포자가 되지 않도록 조금씩 도와줄 수 있으니, 우리 아이들을 지도해 주세요.

사회

초등학교 6학년 때 배운 사회 단원은 5학년 2학기에 한국사를 배우게 됩니다.

한국사는 다른 과목보다 중요한데, 이전에는 선행 과목으로 권장하지 않았던 선생님들도 어릴 때부터 꾸준히 관심을 가지도록 권유하고, 교과서를 편한 책처럼 읽으면 좋다고 합니다.

중요한 내용을 찾아내기 위해 처음에는 연필로 가볍게 읽고, 그 다음에는 연필과 볼펜을 함께 사용하며 읽고, 마지막에는 형광펜으로 표시하는 방법도 유용한 팁입니다. 디지털 교과서도 활용하면 더욱 효과적일 것입니다.

과학

실험 관찰 기록하기 – 다행히도 우리 아이는 실험 관찰을 꼼꼼하게 작성하는 습관이 생겼어요. 작년에는 실험을 제대로 못 했지만, 잡지나 영상을 많이 보면서 실험 관찰을 잘 정리해 두었습니다. 게다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사회, 과학, 실험 관찰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학습하고 있어요. 교과서만큼 중요한 내용이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기억하고, 과학과 실험 관찰은 교과서로 학습하는 것이 좋아요. 밑줄을 그어 기억해 두세요.

과목별 노하우는 많이 요약되어 있으며, 실제 내용은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팁이 있으므로 책을 통해 내용을 숙지하는 것이 아이에게 맞는 학습 지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이들 학습에 관심이 없는 부모님들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이 책은 5학년이 왜 어려워지고 학습 부담을 느끼는 지를 상세히 서술하고 있으므로, 5학년이 아니더라도 미리 옆에 두고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공부 그냥 하는 거 아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지 않나요? 5학년 아이의 수학 교과서를 보고 놀랐는데, 교육과정이 어떻게 변하고 진행되는지 학부모의 입장에서 알기 쉽게 서술하여 간단하고 명료한 설명을 제공해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평생 공부력은 초5에 결정된다 5학년 독서법

독서

책 읽기, 글쓰기, 생각 쓰기. 이것만 잘해도 아이들의 반은 성공이라는 말이 귀에 따갑도록 들리죠?

저희 아이도 초3 때, 아이의 수학에 그렇게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코로나도 아니었으니 학교는 당연히 매일 다녔습니다. 그러나 초2-초3 때, 학교에서 독서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현재 5학년인 아이는 쓰기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아마 초2-초3 때 책에 빠져 있으면서 근육이 붙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때 담임 선생님을 잘 만나 아이는 책 읽기와 글쓰기에 차츰차츰 능숙해졌습니다.

초5의 독서법은 저학년과는 달리 더 깊이 있는 독서가 필요합니다. 초5 독서법은 다독보다는 조금 더 깊이 있는 독서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고전 인문 독서 읽기 시작하는 방법

잘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전집 구매 금지! 가 있어요. 저 얼마 전에 고전 전집 살까 고민했던 1인으로서 정말 뜨끔했습니다.

아이들 어릴 적에도 흔들리지 않았던 전집 구매 욕구가 고전 전집 앞에서 흔들리고 있었거든요.

왠지 저걸 사야 아이가 슬로 리딩이라도 할 것 같고 안 읽으면 나 읽으면 된다고 합리화를 하면서 당x마켓을 들락날락 하다 말았었는데 안 사길 정말 잘한 거죠?

다만, 고전을 읽어야 한다니 다급함에 또 이런저런 책을 들이밀지는 않기로 했습니다. 아이는 이미 제인에어를 두 번 정도 읽었을 때 읽기는 하는데 잘 모르겠다고 한 적이 있었어요. 그래도 저는 괜찮다고 했습니다. 책에서도 수준에 맞는 고전을 먼저 고르도록 기회를 주는 것이 맞다고 합니다.

총평

충조평판 하지 않는다. 충고, 조언, 평가, 판단을 하지 않는 것이 사춘기 아이와 잘 지내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대화 기술이 부족하다는 생각으로 아이와 대화를 나눌 때 종종 느끼는데, 아이니까 내가 옳다고 말하기보다는 도움이 될 만한 조언을 해주는 것이 좋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실패는 직접 경험해봐야 한다는 것이 사실이지만, 때로는 우리 마음이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점들을 많이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사춘기 초입에 들어선 지금, 제 역할은 조용히 뒤에서 아이의 손을 놓지 않고 함께 버텨주는 것이라는 것을 오늘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다음에 또 잊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지만요.)

한 번 꼰대 엄마처럼 아이에게 이야기를 해 본 적이 있습니다. 초등학교 때 친구 집에서 세계문학 전집이 책꽂이에 꽂혀 있던 것을 부러워했는데, 그 친구가 읽던 제인 에어 중 한 장면이 아이의 기억에 남았다며, 제인 에어를 읽게 됐다고 합니다. 아이가 자신의 외모나 기분 변화에 얼마나 답답해할지 생각해 본 적이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책을 읽으며 자신을 계속 성장시키고, 언제든지 기댈 수 있는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부족한 부모님의 모습을 보면, 사춘기나 갱년기와 같은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이겨내는 방법 중 하나가 취미 생활과 책 읽기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초등 5학년 아이를 응원하면서, 함께 취미 생활과 책 읽기를 즐기기로 결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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