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댓글 남기기

우리말 소망 – 우리말 세상 시리즈

우리말 소망

작년에도 그렇듯, 적절한 타이밍에 읽는 책들이 있습니다. 서평으로 만난 책이지만, “우리말 소망”은 고대하던 책이라 그랬는지 읽고 나서 힘을 얻은 책입니다. 처음에는 몰랐지만, ‘긍정’과 ‘행복’으로 이끄는 “우리말 세상 시리즈”인 “우리말 선물”, “우리말 지혜”, “우리말 교실”에 이어 마지막 시리즈였다고 하네요. 작가님은 이미 25년간 우리말에 대한 연구를 하시고 다수의 책과 강연을 하고 계시는 우리말 어학자이십니다.

보는 사람에 따라 느끼는 바가 다를 수 있지만, 잔잔한 파편들과 “우리말 소망”이라는 표지는 ‘발 없는 말이 천리간다’, ‘말 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와 같은 속담이 떠오르기도 하면서 우리말에 대한 어떤 이야기들이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책 중간중간 소박한 일러스트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차례

1장 : 주문을 외다

2장 : 감정이입

3장 : 마음치유

4장 : 무언가를 향한 기도

5장 : 어떤 가치

각 장에는 건강, 까짓것, 길흉, 소통, 평가, 일없다, 일부러, 어른, 현기증 등등 흔히 들었던 말이지만 말들이 담고 있는 어원에서부터 적절하게 사용해야 하는 가르침이 쉬운 언어로 적혀있습니다.

우리말 소망 인용글

건강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강건하시기 바랍니다.

망설임

짧을수록 좋다.

악연

인연과 절연의 경계

기억

행복한 기억을 그리움으로 간직한다.

일없다

괜찮아. 걱정하지 마!

우리말 소망 괜찮니
우리말 소망 짧을수록좋다


아이들과 제가 아플 때가 있었을까요? 이처럼 건강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별 탈 없이 지내던 날들이 진짜 고마웠구나 싶었고, 어서 빨리 건강해져서 일상을 즐기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건강이 강건할수록 의지와 기력이 굳어지고 건전해진다는 뜻입니다. 몸이 아프더라도 건강을 기원하며 이겨낼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진짜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첫 장이 제게 얼마나 큰 위로가 되었는지 모릅니다.

책을 읽다가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마스크 때문이기도 하고 목이 아프기도 해서 말을 거의 하지 못했는데요. 우울함의 시작이 말수가 줄어든다고 하더라고요. 코로나 블루인가 싶을 정도로 처음에는 우울했고, (가족 외에) 누가 괜찮냐고 묻지도 않고 그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확실히 마음이 약해질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괜찮다’의 어원은 ‘괜히 하지 않는다’는 말의 줄임말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괜히는 ‘공연히’가 줄어든 말이고요. 그래서 ‘공연히 하지 않는다’는 뜻이 됩니다.

‘일’은 의미가 중립적이라고 합니다. ‘일없다’는 말은 약간 딱딱하다는 느낌이 다분합니다. 하지만 ‘무슨 일 있어요? 별일 아니야’같은 표현도 ‘일없다’라는 의미라는 것입니다. 어떠세요? “일없다”라는 표현은 툭 던진 말 같지만, 그 안에는 “별일 없다. 너는 괜찮니?”라는 의미도 함축되어 있어서 신선했습니다.

누군가 말수가 줄었나요? 그렇다면, 우리는 괜히 말 걸어보고 상황을 파악하며 “무슨 일 있어?”라고 물어봐 주어야 합니다. 우리가 전하는 긍정과 행복의 메시지가 천리간에 전해져 누군가에게 닿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주변 상황을 살펴 조용해진 대화 속에서도 진심어린 말로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어야 합니다.

긍정과 행복의 물방울이 여러분 모두에게 전해지기를 기원합니다.


우리말 소망 책 구매하기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쿠팡 바로가기


작성일 댓글 남기기

갓생 실천 비법 노션 라이프

노션 Notion 라이프

갓생 실천 비법 노션으로 내 인생에 날개 달기

노션(Notion)은 협업 및 작업 관리를 위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툴입니다. 저는 잘 몰랐던 툴이었는데 최근 진행하던 서포터즈 일정관리 공유 문서가 노션이라는 것을 알고 관심이 생겨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Soaring through Life with Notion

Notion is a popular tool for collaboration and task management, widely used by many people. I was not familiar with this tool until recently when I discovered that the support team I was working with was using Notion for schedule sharing. Intrigued by this, I decided to explore and learn more about it.

노션 Notion 라이프 저자 소개

저자 박현정님은 딥택트러닝을 창업한 후 노선의 매력에 빠져 <노사연 캐리>라는 닉네임으로 유튜브 채널에 노션 활용법을 꾸준히 올리고 계십니다. 새로운 툴을 배우는 것이 어려울 거란 선입견과는 달리 라이프 설계라는 콘셉트로 노션을 익히는 접근이 신선하며 누구나 시도해 볼 만하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하루, 일주일, 한 달, 혹은 삶 전체를 기록해 나가며 나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수 있으니 마음만 먹고 실행이 어려운 당신! 오늘부터 노션을 시작해 볼까요?

Introduction of the Author of “Notion Life”

The author, Park Hyunjeong, founded a company specializing in deep learning and, captivated by the allure of Notion, she started a YouTube channel under the nickname “No Sayeon Carry,” where she consistently shares tips and tricks on using Notion. Her approach to learning Notion, focusing on life design rather than being intimidated by learning a new tool, is what sets her apart. This makes it accessible and appealing to anyone willing to give it a try.

From recording daily activities, weekly plans, monthly goals, to a life-long database, Notion enables you to execute plans effectively and manage both work and personal life seamlessly.

노션 라이프 내 인생에 날개 달기

노션 가입부터 시작합니다.

노션의 인터페이스는 매우 편리하여 적응하는 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커서를 놓는 곳에 바로 입력할 수 있으며, 이동과 삭제는 물론이고 독서 기록을 위한 템플릿이나 개인 홈을 쉽게 만들 수 있어 더 이상 도구 탓을 하지 않고 일과 삶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또한, 노션 사용법은 다양하지만 중학생 아이와 함께 보기 위해서는 책이 더 편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자분께서 만드신 템플릿을 제 노션에 복제해 적용할 수 있어 형식 고민 없이 개인의 ‘Life Management System’을 적용할 수 있어 노션의 매력에 제대로 빠지게 되었습니다.

Starting from signing up for Notion, its user-friendly interface makes it easy to adapt. You can start typing right where you place the cursor, and tasks such as moving, deleting, creating templates for book reviews, and personal homepages are all easily done. This way, you can operate your life and tasks more stably without blaming the tools you use.

However, while there are various ways to utilize Notion, I find that a book might be more convenient when learning together with middle school students. The templates created by the author can be replicated and applied to my Notion, allowing me to apply the concept of “Life Management System” without worrying about the format, which made me truly appreciate the charm of Notion.


노션 Notion 라이프 책 구매하기

공부를 잘하는 사람과 일을 잘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계획 수립과 실행, 즉 생산성에서 남다른 차이를 보입니다. 이 차이점은 바로 “분출”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분출 기법의 예시로 도전적인 마감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오늘 안에 보고서를 마무리하겠어!” -> “10분 동안 보고서 목차를 먼저 써보겠어.”

한 번에 최대 90분까지 몰입할 수 있는 시간을 두고, 25분 분출 후 5분 휴식이 오히려 효율적이라는 것이 매우 설득력 있게 다가왔습니다.

이 전략은 업무에 국한되지 않고 개인이 하는 모든 일에 적용 가능합니다. 저도 서포터즈나 서평 마감일이 있을 때 계획을 세웠음에도 늘 시간에 쫓기는 일상에서 “분출” 전략을 통해 좀 더 효율적으로 일을 처리할 수 있도록 task를 설정해보려 합니다.

The common trait between those who excel in studying and those who excel in their work is the difference in planning, execution, and productivity. I believe this difference lies in the concept of “eruption.”

As an example of the “eruption” technique, one can set challenging deadlines:

“I will finish the report today!” -> “I will spend 10 minutes writing the table of contents for the report.”

Allowing a maximum of 90 minutes of focused work, followed by 25 minutes of work and 5 minutes of rest, has proven to be more efficient and convincing.

This strategy is not limited to work-related tasks; it can be applied to everything an individual does. Even for myself, when I face time constraints despite setting up plans for supporters’ tasks or book review deadlines, I intend to utilize the “eruption” technique to set tasks and handle them more efficiently.

독자 제공 노션자료(템플릿)

왼쪽 메뉴는 자유롭게 변경, 이동, 삭제가 가능합니다. Life Management System 학습용으로 책에 나온 예시를 따라해보고, 개인의 데이터를 입력해 복제합니다.

물론 새로 만들어 사용해도 되지만, 익숙해지기 전에는 템플릿 활용이 도움이 됩니다.

Free Notion Template for Readers

The left menu can be freely changed, moved, or deleted. For the purpose of learning the Life Management System, you can replicate the example provided in the book and input your data. Of course, you can create your own templates, but using the provided templates can be helpful until you become familiar with Notion.

제공된 템플릿은 데이터베이스 연계가 되는 과정까지 담고 있어 다소 복잡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차례차례 따라해보면서 익힐 수 있으며, 많은 task에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이는 어디까지나 예시이며 샘플입니다.

누구나 하루 목표를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10분 걷기, 30분 책읽기, 1시간 넷플릭스 보기 등등이 그 예시입니다.

효율적인 시간 관리를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못한 하루가 지나갔다”는 자책감은 점점 줄어들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블로그 관리, 서평, 서포터즈 일정 등을 노션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Everyone has daily goals. Whether it’s walking for 10 minutes, reading a book for 30 minutes, or watching Netflix for an hour, having efficient time management will gradually reduce the feeling of having “done nothing all day.”

이 외에도 특별부록인 노션 AI 활용법이 담겨있습니다. 작성한 글 업그레이드 기능이나 어조 변경/번역 등의 기능은 꽤 활용도가 높으나 최신성과 정확성에 대한 검증은 필요해 보입니다.

노션 Notion 라이프, 다음과 같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하고 싶은 일은 많지만 시작이 어려운 사람.

● 계획은 자주 세우지만 실천하는 건 없는 사람.

● 중요한 일은 미루고 싶지 않은데 실행이 어려운 사람.

MZ들의 필수 프로그램 노션!

X세대인 저도 당장 사용하고 있으니 갓생 실천 비법을 배우고 싶다면 노션 라이프 시작해 보세요.

Personally, I use Notion to manage my blog, book reviews, and support team schedules.

Apart from that, the book contains a special appendix on utilizing Notion AI features. Functions like enhancing written content and changing tones or translations can be quite useful, but it might require verification of its accuracy and up-to-dateness.

In conclusion, I highly recommend “Notion Life” to the following individuals:

  • Those who have many things they want to do but find it difficult to start.
  • Those who frequently make plans but struggle to implement them.
  • Those who want to avoid procrastination and execute important tasks effectively.

As a member of Generation X, I am currently using Notion and finding it extremely beneficial. If you want to learn the secret to effective execution, why not start your Notion Life journey right away?

노션 Notion 라이프 책 구매하기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쿠팡 바로가기

작성일 댓글 남기기

문명 베르나르 베르베르 Civilization – Bernard Werber

문명 베르나르 베르베르

문명 베르나르 베르베르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출판되는 책마다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작가 중 한 명입니다. 그의 책을 오랜만에 읽게 되어 기대감을 가지고 읽었습니다.

“나는 고양이 바스테트. 이집트 여신의 환생이자 전 세계를 다스릴 몸이니 <고양이 폐하>라고 불러주면 좋겠어.” 도도한 고양이의 성격을 잘 드러낸 이 한 줄이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것을 책을 덮기 전까지 깨닫지 못했습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전작 <고양이>를 먼저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문명을 읽기 전에 먼저 읽어보고 싶습니다. 고양이를 읽은 독자들은 문명을 어떻게 받아들였을지 궁금합니다. 문명 1권은 총 2막으로 1막은 지상낙원, 2막은 제3의 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문명 2권은 2막은 제3의 눈, 3막은 유머, 예술, 사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Civilization Bernard Werber

Bernard Werber is one of the writers who receives attention with each published book. I read his book with anticipation after a long time.

“I’m a cat Bastet. I’m the reincarnation of the Egyptian goddess and the body that will rule the world. You can call me Your Majesty.” I didn’t realize until I closed the book that this one line, which well depicted the arrogant personality of the cat, contained a lot of meanings.

I want to read Werber’s previous work, “The Cat,” before reading Civilization. I wonder how readers who have read “The Cat” received Civilization. Civilization Volume 1 consists of two acts: Act 1 is Paradise on Earth, and Act 2 is the Third Eye. Civilization Volume 2 consists of Act 2, and Act 3 (Humor, Art, Love).


문명 베르나르 베르베르 구매하기

문명 베르나르 베르베르

상상력

우선 소설의 주인공은 고양이입니다. 그것도 인간을 집사로 둔 도도하다 못해 폐하라고 부르라는 자기애가 무척 강한 고양이입니다.

고양이의 습성을 잘 아시거나 실제 집사를 자처하고 계신 분들은 이 고양이의 행동 묘사에 상당히 애착을 느끼며 읽으셨겠지만, 전 사실 고양이를 잘 모릅니다.

게다가 소설은 얼마 만인지 처음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가 등장했을 당시 열광하며 읽다가, 후속작으로 낸 작품을 거의 읽지 못했습니다. 특히 이 문명을 읽다가 잠깐 “한니발”이 누구였지? 하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는 사태까지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구구절절 재밌는 이야기들이지만, 쉽게 몰입하기는 어려웠습니다. 고양이의 특성을 잘 모르는 것도 있었지만, 집사의 습관과 관련된 디테일한 묘사와 아들과의 대화에서 나오는 유머 등이 조금 어색했습니다. 하지만 1권 후반부에서는 드디어 몰입을 이룰 수 있었고, 2권은 시작부터 분위기가 잡혀 이틀 만에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집에 데리고 살게 되면서 고양이와 친해져서 마침내 <주인>이라고 불러주게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나는 그런 관계를 맺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Imagination

First of all, the protagonist of the novel is a cat. And not just any cat, but a cat with such an ego that it demands to be called Your Majesty, even having a human as its servant.

Those who know a lot about cats or those who consider themselves cat servants may have read it with great affection, but I don’t know much about cats. And the novel… I was a huge fan when Bernard Werber first appeared, but I haven’t read many of his works since then. Especially while reading Civilization, I even had a moment of “Who was Hannibal?” and went back to the beginning.

The story was interesting and all, but it was hard to get into. I didn’t know much about cat behavior, and the detailed description of the owner’s habits and the humor that came out of conversations with his son were a bit awkward. However, I was finally able to immerse myself in the second half of Volume 1, and the mood was set from the beginning of Volume 2, which I could read in two days.

But I don’t think I could have formed such a relationship with a cat that would call me its owner.

고양이와 인간의 차이점

그리고 고양이와 인간의 차이점에서 허기를 느끼는 것은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하루 세 끼를 먹는 부분은 정말 누가 정한 건지 의문스러울 정도로 자주 먹는다는 생각을 요즘들어 해왔습니다. 이 부분에서 고양이의 습성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입니다. 맙소사.

이 소설에서는 동물과 인간이 서로 대화가 가능하다는 제3의 눈을 가진 피타고라스의 등장과 티무르가 이끄는 쥐떼들의 공격 등의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이러한 상상력 속에서 현실적인 일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조금 두려움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Differences Between Cats and Humans

And I was impressed by feeling hunger at the difference between cats and humans. Especially the part where they eat three meals a day made me wonder who decided that they should eat so often. These days, I’ve even been thinking that I want to learn about cat behavior from this part. Oh my goodness.

This novel develops stories such as the appearance of Pythagoras, who has the Third Eye, which allows animals and humans to talk to each other, and the attack of the rat tribe led by Timur. In this imagination, you may feel a little scared that something realistic might happen.

총평

이 책은 다른 독자들이 어떻게 읽었는지 궁금한 소설 중 하나입니다. 장르소설은 어렵다기 보다는 다소 모호한 편이지만, 이 책을 즐기는 분들은 2권에 비해 1권은 느린 전개라는 느낌이 들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이 책에서 주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과 유머 코드는 받아들이는 개인에 따라 상당히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제시된 “만약 인간을 대체할 종이 있다면?”이라는 가정은 충분히 현실성이 있으며, 고양이들을 잘 관찰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읽기는 어렵겠지만 상상력을 발휘해 보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Overall Review

This book is one of the novels that I wonder how other readers read. The genre novel is somewhat ambiguous rather than difficult, but those who enjoy this book may feel that Volume 1 is slow compared to Volume 2. Also, Bernard Werber’s imagination and humor codes in this book can vary widely depending on the individual.

However, the assumption presented in this book, “If there was a species that could replace humans,” is quite realistic, and while it may be difficult to read with children while observing cats, I want to take the time to exercise my imagination.

문명 베르나르 베르베르 구매하기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쿠팡 바로가기

작성일 댓글 남기기

NAVER로 배우는 오늘의 영어회화 Learning today’s English conversation through NAVER

네이버로 배우는 오늘의 영어회화

NAVER로 배우는 오늘의 영어회화

네이버에서 연재되는 ‘오늘의 영어회화’ 아시나요? 저도 매일 올라오는 글을 보며 영어 공부를 해야겠다 생각했는데, 사실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어요. 그러던 중 연재된 내용을 묶어 책으로 출간되었는데, 한번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이 책은 총 40개의 Scene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Scene별 핵심 문장과 세 가지 응용 패턴이 추가로 실려져 있어 일상 생활에서 접하는 다양한 상황별 회화를 익히기에 적합한 교재입니다.

Learning today’s English conversation through NAVER

Do you know about ‘Today’s English Conversation’ on Naver? I also thought about studying English by reading the articles that are posted every day, but I never really utilized it. However, the content was published as a book, and I would like to introduce it. The book consists of 40 scenes, each with key sentences and three additional application patterns, making it a suitable textbook for learning conversation in various situations encountered in daily life.



NAVER로 배우는 오늘의 영어회화 구매하기

네이버 오늘의 영어회화 연재 때도 느꼈지만, 이 책에는 상당히 현실적인 영어 표현들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일상 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들이 많아서, 한 번 쓸까 말까 고민하는 표현들이 아니었습니다.

네이버 오늘의 영어 회화는 지난 2년간 많은 인터넷 학습자들에게 제공되었는데, 이 책에는 그 모든 콘텐츠가 반영되어 있습니다. 단순히 상황별 영어 회화 공부 뿐만 아니라, 짧게 퀴즈를 풀며 익혔던 문장을 복습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아이들이 영어 학습할 때 빈칸 단어 채우기나 배열하기 등에서 종종 보던 형식이기 때문에 익숙하고, 개인적으로 이 학습을 매일 진행했을 때 영어 실력이 향상된 것 같습니다.

As I felt when reading ‘Today’s English Conversation’ on Naver, there are many practical English expressions in this book. There were many expressions that are frequently used in daily life, so I didn’t hesitate to use them.

Naver’s ‘Today’s English Conversation’ has been provided to many online learners over the past two years, and this book reflects all of that content. In addition to simply studying conversation by situation, there is also a section where you can review the sentences you learned by taking short quizzes. This part is familiar to children learning English through fill-in-the-blank or arrange-the-words exercises, so I personally feel that my English skills have improved when I did this exercise every day.

매일 조금씩 영어회화

왜 영어회화는 해도 해도 늘지 않을까요? 학교 다닐 때도 십 년 이상을 공부했는데, 성인이 되어 부모가 되어서까지도 영어는 계속 제 것이 아닌 것처럼 느껴집니다. 교재 한 권을 통째로 외워본 적도 없고, 매일 해서 365일 한 문장씩 외워본 적도 사실 없어서입니다. 매일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만으로도 셀프 칭찬해 봅니다. 이 책은 회화 익히기에 집중한 교재라서 문법 설명이 자세하진 않습니다.

Learn English Conversation Little by Little Every Day

Why doesn’t English conversation seem to improve no matter how much we study? Even though I studied for over ten years in school, even as an adult and a parent, English still doesn’t feel like it’s mine. I’ve never memorized an entire textbook or memorized one sentence every day for 365 days. There is undoubtedly a time when cumulative effects occur, but as a human being who stops everything before the cumulative effects come out. I’ll compliment myself just for starting fresh every day. This book is a textbook focused on learning conversation, so the grammar explanations are not detailed.

네이버로 배우는 오늘의 영어회화 200% 활용법

아이들 책도 많이 봐서 그런지 QR 활용을 정말 많이, 그리고 자주 하는 편인데요. 각 Scene에 나온 QR 코드를 찍으면 아래처럼 화면이 나옵니다. 책 소개이지만 앱처럼 너무 잘 만들어져서 깜짝 놀랐어요. 책으로 퀴즈를 풀어도 되고 QR 코드를 찍어 간편하게 핸드폰으로 퀴즈를 풀어도 되니 정말 편리합니다.

리딩 | 퀴즈 | 리스닝 | 스피킹 | 의견 | 학습 현황

제가 퀴즈 도전했는데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그럼에도 이 좋은 콘텐츠를 왜 잘 이용하지 못했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책이 콘텐츠로부터 집필되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꼭 한 권을 읽어보고 싶어졌습니다.

How to Utilize Naver’s Today’s English Conversation 200%

I often use QR codes because I read a lot of children’s books. When you scan the QR code for each scene, the screen appears as shown below. It’s an introduction to the book, but it’s so well made like an app that I was pleasantly surprised. You can take quizzes with the book or easily take them on your phone by scanning the QR code, so it’s very convenient.

Reading | Quiz | Listening | Speaking | Opinion | Learning Status

I challenged the quiz, but it was harder than I thought. Nevertheless, I thought about why I didn’t use this great content well, but since this book was written based on the content, I really want to read one book this time.

아쉬운 점

네이버의 메인 컬러인 녹색을 사용하다보니 가독성이 약간 떨어지는 점을 제외하면, 이 문서는 회화 학습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Shortcomings

Aside from the fact that readability is somewhat reduced due to the use of Naver’s main color, green, this document can be helpful for learning conversation.

총평

오늘의 영어회화매일 패턴 하나씩 외워본다면, 실제 상황에서 몇 마디 영어를 쓸 수 있을 것입니다. 다양한 수준의 학습자를 배려한 네이버로 배우는 오늘의 영어회화는 쉬운 난이도부터 어려운 수준의 회화까지 다양하게 제공하므로, 활용도 높은 회화책을 찾는 독자들에게 적합합니다. QR 코드를 이용하여,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영어회화를 학습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Conclusion

If you memorize one pattern of Today’s English Conversation every day, you will be able to use a few words of English in real situations. Naver’s Today’s English Conversation, which caters to learners of various levels, provides conversation at various levels from easy to difficult, making it suitable for readers looking for a high degree of usability in a conversation book. It is suitable for those who want to learn English conversation without time and space constraints by using QR codes.


NAVER로 배우는 오늘의 영어회화 구매하기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쿠팡 바로가기

작성일 댓글 남기기

IT 5분 잡학사전 학교에서 알려주지 않는 it지식 IT 5-minute trivia

IT-5분-잡학사전

학교에서 알려 주지 않는 IT지식

IT 5분 잡학사전

IT라는 용어만 들어도 전공자가 아니면 무조건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C언어나 개발 관련 용어만 들어도 복잡해서 배우려는 시도조차 하지 못했다면 읽어볼 만한 교양서입니다. 이 책은 궁금하지만 어디에서 물어보기 애매했던 IT에 대한 잡다한 지식을 백과사전처럼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Many people who are not majoring in IT think that it is difficult just by hearing the term IT. If you found C language or development-related terms complex, this is an informative book that you can read. This book explains miscellaneous knowledge about IT, which you were curious about but didn’t know where to ask, like an encyclopedia.

IT 5분 잡학사전 구성

총 3개의 구성으로 기초 편 – 중급 편 – 고급 편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01 기초 편 02 웹 기술 편 03 컴퓨터 공학 편 ① 04 컴퓨터 공학 편 ② 05 최신 기술 편

아마 웹에 익숙하신 분들이라면 기본과 웹 기술은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Chapter 03부터는 실제 개발 용어와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니, 예비 개발자를 비롯한 마케터와 디자이너가 읽기에는 충분히 어려운 책이므로 책 선택 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It is composed of a total of three parts – basic, intermediate, and advanced.

01 Basic 02 Web Technology 03 Computer Engineering Part 1 04 Computer Engineering Part 2 05 Latest Technology

If you are familiar with the web, the basics and web technology should be easy to read. From Chapter 03, it explains actual development terms and programming languages, so it is quite difficult for marketers and designers, including aspiring developers, to read, so it is recommended to refer to when choosing a book.



책 구매하기

파이썬으로 할 수 있는 개발 분야

인공지능 데이터 분야
웹 개발 분야
업무 자동화 분야
이미지 처리 분야
게임 분야 GUI 분야

요즘의 현상은 이공계열에 국한된 개발자라는 직군에 이미 많은 비전공자들이 진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주변에서도 대학 전공과 무관하게 진로 변경해서 IT 직군으로 출발하는 MZ 세대들도 많습니다. 그렇다면 흔히 말하는 개발자는 어떻게 나뉠까요? 이 책에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해 놓은 부분을 발췌해 보았습니다.

Even those who worked in the web have only heard of programming languages like C language or JavaScript, and it was quite useful to know that there are many more programming languages and their areas of application are expanding.

Development areas that can be done with Python

Artificial Intelligence Data Field Web Development Field Business Automation Field Image Processing Field Game Field GUI Field


프런트엔드 개발자의 단점, 장점

기술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작업한 결과를 바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HTML, CSS, 자바스크립트 같은 코드를 입력해 만들면 웹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한 것이 바로 프런트엔드 개발자의 업무이기도 합니다.

백엔드 개발자의 단점, 장점

안정적인 개발 환경에서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자바, 루비, 장고, 파이썬, 플라스크 등을 배워놓으면 할 수 있는 일들이 훨씬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화면은 프런트엔드 데이터베이스는 백엔드라는 것입니다.

These days, many non-majors are entering the developer profession, which is limited to the STEM field. Many MZ generations also start their careers in the IT field regardless of their university majors. Then, how are developers commonly divided? Here are some easy-to-understand explanations from the book.

● Pros and cons of front-end developers

There is a disadvantage of having to learn constantly because the technical speed is faster, but there is an advantage of being able to immediately see the results of the work. Creating HTML, CSS, and JavaScript codes and seeing them on the website is also a part of the front-end developer’s job.

● Pros and cons of back-end developers

The advantage is that there are many options in a stable development environment. If you learn Java, Ruby, Django, Python, Flask, etc., you can see that there are many more things you can do.

In simple terms, the screen is the front-end and the database is the back-end.


9살부터 코딩을 시작한 천재로 불리는 그가 노마드코더를 설립하고 책을 출간한 목적은 누구나 코딩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에피소드가 빠르고 쉽게 이해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비전공자가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는 적성과 끈기가 필요합니다.

이 책은 교양서에 가깝기 때문에 예비 개발자나 기획자 분들께 추천합니다. 전반적인 개념을 파악하고자 하는 분들께 유용할 것입니다.


He, who started coding at the age of nine and is known as a genius, founded Nomad Coder and published a book to show that anyone can learn to code. However, not all episodes can be understood quickly and easily. In addition, non-majors who want to become developers need aptitude and perseverance.

This book is recommended for aspiring developers and planners because it is close to a general knowledge book. It will be useful for those who want to grasp the overall concept.


책 구매하기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쿠팡 바로가기

작성일 댓글 남기기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박완서 에세이

모래알만-한-진실이라도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박완서 에세이/윤슬 에디션

제가 추앙을 한다면 사람이 아닌 이 책을 선택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윤슬 에디션은 영국 아티스트 고든 헌트의 작품이 표지로 사용되어 소장하고 싶은 예쁜 책이라는 단순한 이유도 있지만, 이토록 솔직하고 따뜻한 에세이를 읽을 수 있게 해준 분들께 독자로서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선생님의 에세이 660편 가운데 35편을 선별하는 시간만 몇 개월이 소요되었다고 하니, 그림과 글의 조합만으로도 추앙해야 할 이유는 충분합니다.

윤슬의 뜻을 아시나요?

윤슬: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 (네이버 국어사전 발췌)

표지가 너무 예뻐 자꾸 책 사진을 찍은 나머지

제 사진첩은 윤슬 에디션 표지로 가득합니다.

박완서 선생님은 1931년에 태어나 홀어머니와 오빠와 함께 서울로 상경하여 숙명여고를 거쳐 서울대 국문과에 입학하셨습니다.

저는 선생님의 태어난 연도를 보고 자연스레 우리 외할머니를 생각했는데, 그 당시 여고생이셨다는 것도 놀라웠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서울대 입학이었습니다.

그 후 6.25전쟁으로 학업을 중단하셨고, 1953년에 결혼하여 1970년에는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나목’이 당선되어 40세가 되던 해에 문단 데뷔를 하셨습니다. 이후 작품 활동에 매진하셨으며, 2011년 1월에 타계하셨습니다.

오리지널 버전
책 구매하기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차례

  • Part1. 마음이 낸 길
  • Part2. 꿈을 꿀 희망
  • Part3. 무심한 듯 명랑한 속삭임
  • Part4. 사랑의 행로
  • Part5. 환하고도 슬픈 얼굴
  • Part6. 이왕이면 해피엔드

희망과 사랑

선생님의 솔직함이 담긴 <모래알만 한 진심이라도> 책은 누가 읽어도 꽁꽁 닫아버린 마음을 빼꼼히 열어보게 만드는 책입니다. 선생님의 글을 제가 감히 평을 하겠나 싶어 내내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게 됩니다.

비가 오는 날, <사십 대의 비 오는 날>을 읽고 하필 그날 저녁 비가 내렸어요. 아이들과 외출을 하며 이 에세이가 생각났는데, 어디에 내려놓아도 깔깔거리는 아이들과 함께니 비와 함께 생긴 일들은 낭만적이긴 하지만, 선생님과 마찬가지로 무언가 부족한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묘하게 아득하게 느껴졌고, 엄마의 쌀쌀한 모습을 보며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기억하는 <사십 대의 비 오는 날>은 사랑으로 가득한 추억으로 남기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선생님의 어머님 이야기, 남편의 코고는 소리를 들으며 글을 썼던 이야기 등 마당이 있는 집의 분위기를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을까요?

하지만 40년 이상 나이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싫어하는 성격, 계획된 일정대로 진행해야 직성이 풀리며, 누군가에게 시간을 빼앗기는 것을 싫어하는 성향은 나이와 상관없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어린 손주를 보는 눈빛은 내 어머니가 내 아이를 보는 눈빛과 같을 것입니다. 또한, ‘신여성이 돼라’라고 하신 선생님의 어머님 모습은 아들이나 딸을 가리지 않고 저를 뒷바라지해 준 아버지 모습과 같을 것입니다.

여성동아에 첫 소설을 우송하고 돌아오는 길에 너무 허전해서 울고 싶던 그 심정.

식구들을 돌보는 일들 또한 잘하고 좋아한들 온 애정을 쏟아 썼던 원고를 보내고 돌아서서 이제 집에 가서 무엇을 할 수 있단 말인가.라는 느낌은 경력이 단절된 한 여자의 그 마음과 비슷할까요?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인용글

모르겠다. 지금 누가 나에게 보통 사람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이마에 뿔만 안 달리면

다 보통 사람이라고 대답하겠다.

p53. 보통사람

시간이 나를 치유해준 것이다. 이 나이까지 살아오면서 깨달은 소중한 체험이 있다면

그건 시간이 해결 못할 악운도 재앙도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신의 다른 이름이 아닐까.

p235. 시간은 신이었을까

지금의 가족을 돌보는 일이 낯설고 티 안 나는 일상이 반복될 때면, 내가 치열하게 20대를 살아봤다는 것을 얘기할 수 있기 때문에 다시 돈을 벌고 싶은 간절함을 많은 분들이 느껴봤을 것입니다. 여성들이 희생을 강요받지는 않았지만, 선택지가 많이 없었던 위치에 대한 생각도 오랫동안 해보았습니다.

이 책은 나의 딸이 읽고, 10대 시절의 느낌을 잘 기억해두면 좋겠습니다. “우리 엄마가 그랬지.”라고 말할 수 있도록요. 20대에 한 번 더 읽은 뒤, 30대, 40대에도 읽으면서 엄마인 나를 간혹 기억해주면 참 좋겠습니다. 이것 또한 엄마의 괜한 고집이라고 시대에 맞지 않다는 이유로 촌스럽다고 투덜거리는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리지널 버전
책 구매하기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쿠팡 바로가기

작성일 댓글 남기기

초3 공부가 고3까지 간다 자녀교육서 추천

초3-공부가-고3까지-간다

초3 공부가 고3까지 간다

우리 집에는 초등학교 3학년도 없고 고등학교 3학년도 없습니다.

그러나 초등학교 5학년과 아직 구구단을 못 외우는 초등학교 2학년 아이가 있기 때문에 책을 읽기에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작년부터 교육서를 몇 권 읽었지만, 주변에서 자주 언급되는 학습 격차라는 말 때문에 걱정이 되었습니다. 우등생으로 키우기보다는 기본을 확실하게 하자는 생각에 초등학교 아이들의 학습이 걱정되기 시작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외부 학습에 의존할 수 없게 된 상황에서는 집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최대한 활용하여, 책을 읽고 학습 카페에 가입하여 아이들이 제 학년에 맞는 방향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초3의 중요성

요즘 읽었던 책이 공통적으로 주장하는 내용은 초3의 중요성이었는데요.

현재 초5 큰애는 그 중요한 시기를 놓쳤다고 볼 수 있지만 그렇다고 전 낙담하지 않습니다.

아이들 길~게 가야 하는데 초등학생까지는 독서, 글쓰기등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하며

교육서를 읽을 수록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조금 덜어내는 것이구나를 깨달았습니다.

이 책 또한 아이들에게 많은 부담을 주는 것 보다

독서와 글쓰기, 그리고 매일 매일의 학습 습관만들기 만으로도 초등 학습의 상당 부분을

익힐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초3 공부가 고3까지 간다

  1. 초3 습관이 고3 습관을 만든다
  2. 기본은 학교 공부다 : 학생부를 대비하는 초3의 공부습관
  3. 미래교육의 시작 : 고교 학점제에 대비하는 초3의 습관

큰 구성은 3장으로 되어 있지만 내용이 세분화가 되어 있어

공부습관부터 과목별 공부법까지 좋은 팁을 얻을 수 있었고 특히 학생생활기록부에 관한 설명이 어디서도 듣기 힘든 정보였고,

아이들이 학교에서 지내며 학습하고 소통했던 것들이 결코 무의미한 활동들이 아니었음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받아온 통지표를 다시 읽어보았네요.

초3 공부가 고3까지 간다

기본은 학교 공부다

목차에서 무엇을 발견하셨나요?

왜 초3이 중요한지 그 핵심이 여기 있습니다.

바로 사회, 과학, 영어, 예체능이 추가되는 학년이라는 점입니다.

초등 2학년까지는 국어, 수학, 창체활동이 사실은 전부라고 할 수 있어요.

저 또한 첫아이가 초등 3학년이 되었을 때 그 충격은 잊지를 못합니다.

받아온 교과서가 2학년과는 완전히 달랐기 때문인데요.

첫아이가 초3이 되거나 외동인 엄마들은 걱정되고 불안이 크겠구나 싶었습니다.

그 고민을 이 책이 어느 정도 해소해 줄 길잡이가 될 수 있고, 불안한 마음으로 학원을 알아보고 뭘 더 가르쳐야 하나 검색하기 전에 아이와 함께 즐겁게 학습 습관을 잡는 준비를 한다면 멀게만 느껴지는 중등, 고등을 준비하는 마음이 한결 편안해질 것입니다.



책 구매하기

기초를 다지는 학습 습관

국어, 영어, 수학은 매일 공부하며 기본기를 다져야 합니다.

공감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그 기본을 지키기란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저는 요즘 많은 정보 속에서 가끔은 과부하가 걸리는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이게 꼭 필요한가? 이걸 안 하면 구멍이 생길까? 불안하고 흔들리는 마음이 들었는데 책을 읽고 어느 정도 정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지금 아이가 핵심은 벗어난 채 단편적인 학습만 하고 있지 않은지 점검해보세요.

괜히 독서가 중요하고 글쓰기가 중요한게 아니란 것을 한번 더 깨닫게 해준 책입니다.

초3과 고3의 학생부 핵심 역량은 많은 부분이 유사합니다. 이 부분을 읽고선 전 깜짝 놀랐습니다.

초3 학교생활의 모습이 고3과 정말 밀접하고, 이래서 초등학생은 습관들이기에 온 힘을 쏟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간과하면 안 되겠구나 싶었어요.

아래는 초3 -> 고3의 학생부 내용을 요약하였습니다.

/ 적극적인 학교생활 -> 매사 능동적인 참여 습관

/ 우수한 학업능력 -> 기초를 다지는 학습 습관

/ 바른 인성 -> 존중을 실천하는 생활 습관

정말 소름 돋게 비슷하죠? 이게 실제 학생기록부 내용이라고 합니다.

고3 아이를 키워본 적이 없으니 막연하기만 했는데

이렇게 비교를 해놓은 자료를 보니 학습뿐 아니라 인성, 생활습관까지 초등 아이들을 키운다면 꼭 알아야 할 사항들이 조목조목 담겨있습니다.

특히나 프로젝트 수업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아이들끼리 조사하고 서로 발표하는 등 수업형태가 바뀌어 가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초등5학년 아이의 줌수업을 옆에서 보니

국어시간엔 바로 글을 써서 발표하고 사회시간엔 조사한 내용을 발표하며 그에 대한 피드백을 바로 해주시는 걸 보니 아이들의 읽기,쓰기,말하기의 중요도는 점점 높아지는구나를 알게 되었습니다.

고교 학점제가 시행되더라도 대학은 필수 교과인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등 기본 교과를 가장 중요시합니다. p198

총평

멋진 집을 짓는 아이. 누구나 그런 아이로 자라주길 바라겠지요?

이것도 제 욕심일까 싶은 걱정은 들지만, 부모로서 아이의 실패를 받아들이지 못해 아이의 주체성을 인정하지 못했던 행동은 아니었는지 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또 금세 까먹지 않도록 이 책을 계속 읽어야겠습니다.)

사실 그렇게 세심하게 챙겨주는 스타일은 아니었는데, 작년에 아이가 이런 질문을 던질 때 아차 싶었습니다.

“그 다음에 뭐해요?”

자기 주도는 무엇인가요…. 하긴 작년이면 딱 3학년이었네요. 그때 이 책이 나왔더라면^^

하지만 이 질문을 받은 후, 아이에게 스스로 다음에 할 것이 무엇인지 체득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방법을 몰라서 헤매던 중 작년에 학습 리스트를 함께 작성하고, 왜 예습을 해야하고 왜 이걸 해야하는지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초5에서는 가능합니다.)

습관만들어 주는 건 분명 부모의 몫입니다. 초3을 앞둔 분들이 읽으면 정말 도움이 될 책이고, 아직 저학년 아이들이라면 매일 실천가능한 습관 두세가지 정도 정해서 성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지금은 아이와 많이 놀고, 이야기 하는 것!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책 구매하기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쿠팡 바로가기

작성일 댓글 남기기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심리공부 Psychology Study in One Minute with One Word a Day

1일-1단어-1분으로-끝내는-심리공부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심리공부

저자: 허용회 | 글담출판

3월 새 학기가 시작되어 조금 여유로운 시간이 생겼습니다. 바쁘게 지내면 내 마음은 물론이고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 볼 생각도 못하는데, 한 발 물러서 객관적으로 주변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심리라는 단어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특히,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심리 공부라니 청소년 도서지만, 저도 읽고 중학생 아이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아 읽어 보게 되었습니다.

Psychology Study in One Minute with One Word a Day

Author: Yong-hoe Heo | Geuldam Publishing

The new semester started in March, and I had a little more free time. When I’m busy, I can’t even think about looking at my own mind, let alone my child’s mind, but now I have time to step back and objectively look around me. That’s why I became interested in the word psychology. Especially, the book “Psychology Study in One Minute with One Word a Day” is a youth book, but I decided to read it because I thought I could read it and talk to my middle school child about it.

책 구매하기

1~4권 세트 구매하기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심리공부 시리즈

청소년 책이지만 제가 읽어보니 중.고등 필독서로 추천할 만큼 기본적인 개념들을 담고 있습니다.

교과 연계 개념과 뉴스나 신문에서 100개의 단어를 선별했다고 하니, 심리학 이슈에 관련된 배경 지식을 쌓기에도 좋고 무엇보다 하나의 개념이 짧고 간결합니다.

공부할 게 많은 학생들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하나의 개념을 1분으로 끝낸다는 점이 아이들에게도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개념 이해부터 시험 대비까지 모두를 위한 좋은 자료입니다. <1-1-1 시리즈>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경제공부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정치공부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지구공부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심리공부
글담출판

Psychology Study in One Minute with One Word a Day Series

Although it is a youth book, it contains basic concepts that I would recommend as essential reading for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As 100 words were selected from curriculum-linked concepts, news, and newspapers, it is good to build background knowledge related to psychology issues, and above all, each concept is short and concise.

I think it is also very good for children that one concept is completed in one minute, making it easy for students who have a lot of studying to do to read without feeling burdened.

This book is a good material for everyone from understanding concepts to preparing for exams. <1-1-1 series>

Psychology Study in One Minute with One Word a Day
Economics Study in One Minute with One Word a Day
Politics Study in One Minute with One Word a Day
Earth Study in One Minute with One Word a Day
Geuldam Publishing.

메타인지, 기억의 망각곡선, 스키너 상자

● ‘너 자신을 알라는 말에 숨겨져 있는 의미는? – 메타인지

● 한번 입력된 기억은 얼마나 유지될까 – 기억의 망각 곡선

● 학습은 어떻게 이뤄지는 것일까? – 스키너 상자

어디서 들어본 용어부터 이런 것도 심리학의 종류라고 할 수 있을까 하는 내용들도 포함되어 있는데, 이런 내용도 심리학의 일종인가요?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특히 학습에 대한 내용들이 관심이 많았습니다. 학습을 어떻게 하는 게 효율적인지, 단순히 트렌드에 따라 메타인지 능력을 키워야 하는 게 아니라, 왜 길러야 하는지를 잘 발휘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간결하고 쉽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저희 아이는 다이어리에 계획을 적어두긴 했지만, 잘 지키다가 멈추다가 하더니 입학식을 했는데도 아직 계획표를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수정을 하더라도 종이에 적어서 계획을 써보라고 해야겠습니다.

Metacognition, Forgetting Curve, Skinner Box

● What is the meaning hidden in the phrase “know yourself”? – Metacognition

● How long will a memory last once entered? – Forgetting Curve

● How does learning occur? – Skinner Box

It also includes content that makes you wonder if terms you’ve heard before can also be considered a type of psychology.

I was especially interested in the content about learning. It is explained in a concise and easy-to-understand manner how to learn efficiently, not just by increasing metacognitive abilities according to trends, but by well-exhibiting why we need to cultivate them.

Although my child has written plans in their diary, they have not yet created a plan even after the entrance ceremony. Even if I have to make adjustments, I think I will have to tell them to write a plan on paper.


책 구매하기

1~4권 세트 구매하기

5장 심리효과

특히 흥미로운 내용이었던 부분이었습니다.

  • 초두 효과는 첫인상이 중요한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합니다.
  • 점화 효과는 먼저 접한 정보가 이후의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요즘 제 아이가 영단어를 외우고 있는데, 하루에 20개씩 외우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외운 후에 테스트를 해보면, 처음에 외운 단어는 바로바로 대답할 수 있지만 뒤에 나오는 단어는 거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과목들을 먼저 공부해야 한다는 것도, 유용한 심리학적 접근입니다.

Chapter 5: Psychological Effects

It was a particularly interesting part.

  • The primacy effect explains why first impressions are important.
  • The halo effect shows that information that is encountered first influences later choices.

My child is currently trying to memorize English words, but it is not easy to memorize 20 words a day.

After memorizing, when they take a test, they can answer the words they first memorized immediately, but they can hardly remember the words that come later. Therefore, studying important subjects first is also a useful psychological approach.

총평

중고등학생들에게 심리학 책을 읽으라고 하기엔 부담스러워하는데요.

이렇게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심리학 책을 읽으며 수능.논술대비까지 해보는 건 어떨까요?

Overall Evaluation

It may be burdensome to tell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to read a psychology book.

How about reading this psychology book “Psychology Study in One Minute with One Word a Day” and preparing for the university entrance exam and essay writing test?


책 구매하기

1~4권 세트 구매하기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쿠팡 바로가기


작성일 댓글 남기기

혼공의 힘 공부법 The Strength of Solo Studying

혼공의-힘-공부법

혼공의 힘 공부법 스스로 해내는 공부의 폭발력.

어느덧 초등 2학년, 5학년이 된 아이는 기본 소양을 건너뛰고 구구단을 외우고 약분, 통분을 배워야 하는 학년이 되었습니다. “헬리콥터 엄마”란 단어가 참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어느 순간 나도 그렇게 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 걱정이 듭니다. 나는 그저 공부에 도움이 되기 위한 것일 뿐인데, 아이들에게 부담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종종 듭니다. 그러나 이제 초등 5학년이 된 큰 아이에게는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줘야 할 때가 되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눈에 띄는지 혼자 공부하는 힘이라는 책이 내게로 왔습니다.

총 3부 구성으로 1부, 3부는 정독을 하게 되었고 2부는 우리 아이의 유형을 먼저 읽고

나머지 유형도 참고로 읽어보았습니다.

책 구매하기

The Power of Solo Studying with “The Strength of Solo Studying”

Suddenly, children who are now in 2nd and 5th grade have to skip the basics and jump straight into memorizing multiplication tables and learning about fractions. I never liked the term “helicopter mom,” but I worry that I might be becoming one. I only want to help with their studies, but I fear that it might become a burden for them. However, now that my child has reached 5th grade, I feel that it’s time to teach them how to study on their own. That’s why I came across the book “The Strength of Solo Studying.”

The book is divided into three parts, and I read parts 1 and 3 thoroughly while skimming through part 2, which explains the different types of students.

혼공의 힘 구성

1부 : 혼공을 만드는 9가지 핵심 원칙

2부 : 유형별 혼공의 12가지 전략

3부 : 부모가 꼭 알아야 할 5가지 혼공 지침

혼공을 만드는 9가지 핵심 원칙은 무엇일까요?

사실 대부분은 책을 읽지 않아도 이미 아시겠지만, 공부한 시간보다는 얼마나 집중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이를 가르쳐 드릴 수는 있지만, 깨닫는 것은 어디까지나 귀하께서 스스로 해야 합니다.

The Composition of The Strength of Solo Studying

Part 1: 9 Core Principles of Solo Studying

Part 2: 12 Strategies for Solo Studying by Type

Part 3: 5 Guidelines for Parents to Know About Solo Studying

What are the 9 Core Principles of Solo Studying?

Actually, most people would already know them without reading the book. It’s not about how long you study, but how much you concentrate. I can teach this, but ultimately, it’s up to you to understand this.

저는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 때 이러한 경험을 했습니다. 그때 아이가 다음에 뭘 할 것인지 물어보았습니다. “다음에는 무엇을 하시겠어요?” 이 질문을 처음 듣고 그 때 혼자 공부하는 자기 주도적인 방법을 익히게 했다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때부터 시작하지 않은 것은 옳은 선택이었습니다. 어려움 때문에 서로 갈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읽더라도 초등학생에게는 혼자 공부하도록 강요하지 않고, 고학년에 이르기 전까지는 부담 없이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학교에 갈 수 없는 충격 속에서 좌절하는 대신, 단단한 내면을 가진 아이로 자라서 언제 어디서든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When my child was in 3rd grade, I asked them what they would do next. “What will you do next?” I asked. If I had taught them self-directed studying at that time, it would have been great. However, it wasn’t the right choice to start from then on because it could have led to conflicts due to the difficulties. Even if you read this book, it’s better not to force elementary school students to study alone and create an environment where they can learn without pressure until they reach higher grades. It’s important to help them cultivate the ability to learn anywhere, anytime, growing up with a strong inner self, rather than getting frustrated in the shock of not being able to go to school.

혼공의 힘 인용글

혼공은 아이를 방치하는 것이 아니다. 여전히 부모의 관심과 지도가 필요하다. p20

2부에서는 유형별 혼공 법칙을 소개합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우리 아이가 어느 유형에 속하는지 고를 수 있도록, 매우 세부적으로 서술되어 있습니다.

  • 인터넷에 빠진 아이
  • 시험만 보면 불안해지는 아이
  • 아이돌 스타에만 정신이 팔린 아이
  • 공부보다 잠을 더 많이 자는 아이

분명히 하나는 포함될 것입니다.

Quotes from The Strength of Solo Studying

Solo studying is not about neglecting your child. They still need their parents’ attention and guidance. p20

Part 2 introduces different strategies for solo studying by type. It provides very detailed descriptions so that you can choose which type your child belongs to.

  • Children who are addicted to the internet
  • Children who become anxious just by taking tests
  • Children who are only interested in idol stars
  • Children who sleep more than they study

One of them must be included.


책 구매하기

각 유형별 해결책이 적혀 있으며, 아이들이 직접 해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도 있어 스스로 체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엄마가 함께 하지 않아도 될 때까지 오래 기다릴 수는 없습니다.

이 책은 오랜만에 쏙쏙 들어오는 책입니다. 이미 중요한 부분은 형광펜으로 표시되어 있으며, 혼공에 방해되는 세세한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까지 제시되어 있어, 웬만한 아이들은 혼공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예외는 있을 수 있습니다.


전 직장 사장님의 일화가 떠오르는데, 어떤 책을 읽으면 그대로 실천하느라 주변 사람이 힘들어했습니다. 책을 많이 읽는 것은 좋지만, 꼭 읽고 나서 실천하겠다고 직원들을 지치게 하는 것은 조심해야 합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도 우리 아이들을 지치게 하면 안 됩니다.

There are solutions for each type, and there is also a checklist that children can try on their own. We can’t wait until mothers can join us.

This book is a book that really makes sense. It’s already marked with a highlighter on important parts, and solutions are provided for even minor problems that interfere with solo studying, so most children will be able to study on their own. However, there may be exceptions.


An anecdote from a former boss comes to mind. They read a book and followed it, making the people around them tired. Reading a lot of books is good, but you should be careful not to tire your employees by saying that you will definitely put it into practice after reading it. Even after reading this book, we should not tire our children.

혼공의 힘 이제 시작할 때

“혼공은 혼자 공부하는 힘이에요. 고학년이 되면 스케줄을 짜서 충분히 혼자 공부할 수 있는데,

계획을 짜보고 체크리스트를 해보고 싶은 거 한 번 시간이 날 때 해보자”

큰애는 아주 고마워하지 않았다.

“내일 봐서~ 천천히 해볼게요”

When to Start The Strength of Solo Studying

“Solo studying is the power of studying alone. When you become a higher grade student, you can easily study alone by making schedules and checklists. Let’s make a plan and try a checklist when we have time.”

My older child didn’t seem very grateful.

“I’ll see you tomorrow. I’ll try it slowly.”

총평

혼자서 공부하는 것은 새로운 트렌드가 아닙니다. 오히려, 코로나19 이후 “혼공”이라는 용어가 생긴 것 같습니다.

원하는 분야에 대한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진행하면, 슬슬 시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Overall Review

Studying alone is not a new trend. Rather, it seems that the term “solo studying” has emerged after COVID-19.

If you create a checklist for the field you want to study, you can start slowly.


책 구매하기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쿠팡 바로가기

작성일

101가지 흑역사로 읽는 세계사 현대편 Reading World History through 101 Dark Stories: Modern Edition

101가지 흑역사로 읽는 세계사 현대편

101가지 흑역사로 읽는 세계사.
누구나 ‘흑역사’가 있습니다. 10년 후나 20년 후에야 지울 수 있는 실수나 잘못된 선택들이 있습니다.

유명해진 연예인들의 무명시절에 지우고 싶은 사진과 같은 것들도 있겠죠.

과연 역사 속 흑역사들이 어떤 것인지, 그리고 101가지 이야기들이 어떤 것인지 궁금했습니다.

Everyone has their own “dark history.” Mistakes and wrong choices that can only be erased after 10 or 20 years.

There are also things like photos that famous celebrities would want to erase from their unknown days.

I was curious about what kind of dark stories are hidden in history, and what kind of 101 stories there could be.

101가지 흑역사로 읽는 세계사

<고대~근대 편> 흑역사 001~050

<현대 편> 흑역사 051~100

제가 읽은 현대 편은 초반에 주로 전쟁 이야기가 나와 배경지식이 부족한 저에게 약간은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맥아더 장군의 흑역사 부분은 정말 놀라운 반전이었고, 역사의 이면에 이런 흑역사가 있다니 정말 놀라웠습니다.

히틀러, 몽고메리 장군, 아이젠하워 베트남전쟁 등 많은 이야기들이 우리에게 교훈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독할 정도로 자만심이 강하고 다혈질에다 무엇보다도 ‘자신’의 영예로운 공적을 절대로 부하들과 나누지 않았다. p132

Reading World History through 101 Dark Stories

<Ancient to Modern Edition> Dark Stories 001~050

<Modern Edition> Dark Stories 051~100

The modern edition I read had a lot of war stories in the beginning, which made it a bit challenging for me due to the lack of background knowledge. However, General MacArthur’s dark history part was truly surprising and revealed the hidden side of history.

I believe stories about Hitler, General Montgomery, Eisenhower, the Vietnam War, and many others can provide valuable lessons for us.

“He was fiercely arrogant, choleric, and, above all, never shared his glorious achievements with his subordinates.” p132


책 세트 구매하기

누군가의 욕심과 오만에 의해 선택된 결정들이 훗날 다른 역사의 기록으로 남아 상처가 되는 것을 인지하고, 지금의 우리에게 올바른 선택을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도 현대 편에는 흥미로운 흑역사들이 꽤 많이 있었습니다.

현대 편의 첫 흑역사는 많은 사람들이 흥미롭게 읽었을 것 같은 쿠키 이야기입니다.

초콜릿 바를 녹여서 쿠키를 만들려고 했으나 다 녹지 않아 덩어리가 박힌 쿠키가 완성되었는데, 오히려 그 실수가 아직까지도 사람들이 좋아하는 초콜릿 칩 쿠키가 된 것이라니 정말 놀라웠습니다.

또 하나, 넷플릭스 이야기도 흥미로웠습니다. 당시 DVD 대여점의 거대 기업 블록버스터가 승승장구하던 시절에 넷플릭스가 등장했지만, 블록버스터 경영진은 인터넷은 단지 일시적인 추세라고 생각하며 제안을 거절한 것이 놀라웠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은 빠르게 발전하면서 넷플릭스가 성장하고, 블록버스터는 파산하게 되었습니다.

Realizing how decisions driven by someone’s greed and arrogance can leave scars in history, this book emphasizes the importance of making the right choices in our present.

Apart from that, there were many other interesting dark stories in the modern edition.

One of the captivating stories was about cookies. They tried to melt the chocolate to make cookies but failed, resulting in a cookie with chunks of chocolate, which surprisingly became the beloved chocolate chip cookie.

Another intriguing story was about Netflix. During a time when the giant DVD rental company Blockbuster was thriving, Netflix emerged with a proposal for a partnership. However, Blockbuster’s management arrogantly rejected the idea, thinking the internet was just a passing trend. Little did they know that Netflix would grow rapidly, while Blockbuster eventually went bankrupt.

흑역사를 만드는 가장 강한 적은 자만심이다!

나는 어떤가?

누가 제안이나 조언을 해 주면 한 번쯤 다시 생각해 보거나 내 선택이 틀렸나? 라고 의심해 본다거나 잘못된 선택임을 깨닫고 다른 선택을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저마다의 기준으로 자기 선택이 최선이었다고 생각하며 실수를 인정하기 어려워합니다.

내가 살고 있는 2021년의 어제도 누군가의 오판으로 인류는 다른 길을 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The strongest enemy that creates dark history is arrogance!

What about me?

When someone gives me advice or suggestions, there are times when I rethink my choices and realize that I might have made a mistake, leading to different decisions. However, like many others, it’s difficult for me to admit my mistakes and be open to change.

Who knows, even yesterday in 2021, someone’s misjudgment might be shaping a different path for humanity.

총평

흑역사는 누가 기억하는가?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흑역사를 기억하고 기록해내는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내 생각에는 그 시대의 기록들을 가지고 지내야 하는 수많은 후손들일 것입니다. 분명한 건 동시대 사람들은 그것이 잘못된 선택이었다는 것을 잘 모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누구나 실수를 저지르고 인생에 오점을 남기지만, 그런 역사적 순간들이 인류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니 얼마나 아이러니한가요.

101가지 에피소드 중 현대편만 읽었는데 나머지 50가지의 고대 편도 함께 읽어보고 싶습니다.

Overall Impression

Who remembers dark history?

I became curious about who the people are that remember and record dark history. I think they must be the descendants who have to carry on with the records of that era. One thing is certain; contemporaries may not fully grasp that those choices were wrong.

Everyone makes mistakes and leaves imperfections in life, but it’s ironic how those historical moments contribute to humanity’s progress.

I read only the modern edition among the 101 episodes, but I’d like to read the remaining 50 episodes from the ancient edition as well.



책 세트 구매하기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쿠팡 바로가기